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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숙 (초등학교 교사)
2016-04-04 공동 핵심 교육과정(Common Core Standards) 의 도입 과정과 핵심 목표?
커먼 코어 스탠다드는 2009년 주교육감 협의회(Council of Chief State School Officers)와 전 미주지사 모범 운영 협의 센터(National Governors Association Center for Best Practices)가 작성한 "성공적인 대학 진학 및 진로 준비를 위한 기준서" 를 토대로 각 주의 전문가와 커뮤니티 그룹이 함께 참여하여 처음 개발되게 되었습니다. 그후 연방 정부의 지지를 받아 현재 44개 주가 이 교육과정을 채택하게됩니다. 캘리포니아주는 2010년 8월 2일 주 교육위원회(SBE)는 수학과 영어에 대해 이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입하기로 만장 일치로 의결 되었습니다. 기존의 교육과정에 비교하여 이 CCSS는 대학 입학과 진로 준비에 실질적 도움 제공하는데 주요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단순히 각 학년에 교과과정을 배우는 것을 뛰어넘어 고등학교를 졸업후 대학진학이나 직장생활을 하게 될때 필요한 자질을 가르치는데에 중점을 둡니다. 그러기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상의하여 수렴한 21세기에 필요한 자질은 다음 과 같습니다. .의사소통 및 협력 능력 .독창성 및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및 문제 해결 능력 .정보, 미디어, 기술 활용 능력 CCSS는 영어와 수학 전반에 걸쳐 각 학년에 필요한 학습 내용뿐만 아니라 그 지식을 이용하여 위의 능력을 키우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우는 영역은 줄여지나 깊이 있는 학습 지향 (교육범위와 심도의 적정화)이 되겠습니다. 다음번에는 각 과목별로 주요 내용을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박성보 (전 기자협회)
2016-04-04 만병통치약(萬病通治藥)
# 오랫동안 당뇨병을 앓아오던 한 60대 한인남성이 갑자기 병원 응급실에 실려왔다. 이분은 최근 TV를 보다가 xx쌀이 당뇨에 특효가 있다는 광고를 보고, 이 쌀을 주문해서는 평소 먹던 당뇨치료제도 끊고 며칠간 이 쌀로만 밥을 해 먹었다고 한다. 그러나 혈당이 갑자기 높아져 의식불명 상태로 가족들에 의해 병원에 실려왔던 것이다. 결국 위험한 상황은 피했지만 TV광고만 철썩같이 믿었던 자신을 후회하며 다시 당뇨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요즘 TV나 신문지면 광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약(실은 건강보조식품)광고를 보면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이다. 혈압, 당뇨, 비만, 성기능 등을 단기간에 치료해준다고 소비자들을 현혹한다. 믿지못할 체험사례도 곁들여 정말 효과가 있는 듯한 광고문구가 대부분이다. 엄연히 건강보조식품 인데도 병원에서 처방하는 치료제로 둔갑하여 FDA의 승인을 받았다는 과장광고를 계속하고 있고, 순진한 노인들이나 병증이 다급한 환자들은 그대로 믿고 거금을 투자한다. 최근 미연방식약청(FDA)이 한인사회 등에서 범람하고 있는 검증되지 않은 건강보조제 들에 경고를 하고 나섰다. FDA측은 의료상 치료약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건강보조제도 승인해주지 않는다고 발표함과 동시에, 사기판매에 주의하라는 보도자료도 한국어와 중국어 등 다국어로 제작해 배포했다. 그동안 피해사례가 많았다는 반증일 것이다. 현재 인터넷상에 수없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온갖 건강정보들도 약 40% 정도는 검증되지 않은 허위정보들이라고 의학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의학박사의 말보다 사용해 본 네티즌들의 체험후기가 더 신뢰를 받는 이상한 세상이다. 또한 비싼 의료비 등으로 병원방문이 여의치 않은 이민자들의 경우, 이런 과장된 건강보조제 광고에 관심이 더 가는가 보다. 100세 인생을 살아가려다 보니 최대의 관심사가 건강에 있고 인간의 기본욕구인 무병장수가 만들어낸 사회문제를 정부가 나선다고 해결될 지는 미지수다. 이래저래 선택과 책임은 소비자들의 몫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문관훈 (디그티니 장의사)
2016-04-03 우리가 알아야 하는 미국의 장례제도 (1)
한인단체 여러 곳에서 장례상담을 하면서 많이 듣는 질문중 하나는 "나는 묘지를 가지고 있어서 준비가 다 됐는데 뭘 또 준비하라고 합니까?" 입니다. 이것은 Funeral Home(장의사)의 역할과 기능을 모르셔서 하는 질문입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 한인사회가 저의 광고와 세미나를 통해서Funeral Home 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점점 이해 하시는 분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동안 베이에리아에서 한인사회에 묘지를 파셨던 분들은 계셨지만 Funeral (장례)에 대해 제대로 안내해 주신 분이 없으셨기 때문에, 갑자기 상을 당하셨을때 아무 준비없이 Funeral Home에 가서 시키는대로 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 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을때 느끼는 상실감과 커다란 충격속에서 준비되지 않은 장례일정을 소화한다는 것이 얼마나 더 힘든것인지 여러차례 목격하면서 본인과 가족의 장례를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알아야 하는 미국 장례제도(This is an USA funeral system we should know)" 세미나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전해 드립니다. (1) Understand: 미국장례제도에 대해 이해시키고 한국장례제도 와의 차이점을 설명합니다. (2) Record: Funeral Home에서 진행하는 장례행정과 장례후 유가족이 해야 할 일을 미리 기록하는것에 대해 설명합니다. (3) Pre-Plan: 장례비용이 발생되는 Funeral Home과 Cemetery (공원묘지)에서 본인의 경제적 형편과 기호에 따라 계획을 세우는 것에 대해 설명합니다. (4) Share: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준비하는 것인 만큼 결정된 장례계획을 가족분들과 공유하시고 소통하시도록 권유합니다. 우리네 인생은 모든 일에 계획을 잘 세우고 대비하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때론 실수하고, 잊어버리고, 닥치면 정신없이 하고 그리고나서 후회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콜마시티에 위치한 ACME Memorial 에 묘지용 비석을 주문하러 오시는 여러 민족들을 보면 대개 아시아 민족(한국, 중국, 베트남)들은 전체적으로 준비성이 많이 부족함을 느끼지만 유태인들은 기록하고 준비하는 것이 매우 철저함을 느낌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에게도 유비무환 (有備無患) 이라는 훌륭한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이조시대 류성룡이란 관료가 임진왜란 후 징비록이란 반성문을 썼지만 우리가 전쟁에 대비해서 미리 준비를 철저히 했으면 왜적의 침입으로 인한 막대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면할 수 있었겠죠. 장례 세미나와 상담이 필요하면 저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Dignity Memorial 문관훈 650-437-3227
김금희 (엘림부동산 부사장)
2016-04-01 집매매시 스테이징을하면 최고가를 받을수있다.
Home Staging Can Help Sell Home for More. How many times have you seen a property that’s a mess and visually unappealing with so many furniture and furnishing that is impossible to see anything? There’s plenty of clutter, but no warmth, and perhaps, even a strange smell. Selling or buying a property is possibly one of the biggest investment anyone could make. How the property is presented and perceived should be given as much importance and consideration as any consumer product on the market. No matter what is happening to the real estate market, when you want to sell your home, there are two simple rules to follow to assure a quick sale; price it well, and make it look amazing. Whatever the asking price, its appearance needs to be flawless. One of the costliest mistakes made by home sellers, and even inexperienced real estate agents, is to ignore the visual psychology involved in gaining a buyer’s immediate attention. Potential buyers become interested in a property when they walk in and feel, “I could live here.” They imagine it as their home. 집매매시 스테이징을하면 최고가를 받을수있다. 일반적으로 집매매시 스테이징은 필수가 아닌 옵션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최근몇년간에 스테이징을 이용한 집과 이용하지 않은집 매매를 비교해 보면 스테이징을 한집이 현저하게 최고가에 매매된 결과를 확인 할수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이곳 베이지역의 단기간 매매에 특별히 스테이징의 효과를 강조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실제 본인의 경험으로 스테이징의 적은투자효과가 최고가로 매매된것을 여러번 확인한바있다. 최근에는 마켓과 상관없이 고객의 가장 큰 재산인 집의 매매시 최고가를 기대하는 고객의만족에 스테이징은 더이상 옵션이 아닌 필수로 자라잡고있다. 김 금희 부동산 (408) 307-9053
이원창 (비즈니스, 빌딩 융자 전문)
2016-03-29 작은 배려
지난 가을 어느 날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룹 모임을 마치고 나오는데, 닥터 김이 계속 남아 있었다. 구석에 놓인 아이스 박스를 가르키면서 "감기가 유행해서 플루샷을 준비해왔다"고 했다 박스를 열어보니 안에는 약 서른 개 넘는 플루샷이 들어있었다. "숫자가 남는데요" , "아 다른 분 들 몫까지 준비해왔다"고 한다. 호텔 측에 알리자 파킹 안내원과 웨이트리스 들이 이 층 방으로 몰려 왔다. 닥터 김이 소매를 걷고 직접 플루샷을 일일이 놔 주구 있는데, 파킹 안내원 빅터가 물어왔다, " 와이프가 주방에서 일하는데 불러와도 좋겠냐"고. "물론이지" 하니까 순간 그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나타났다. 이 들 로터리 그룹은 지난 1988 년부터 매주 화요일 윌셔 JJ Grand 호텔에서 모임을 가져왔다. 초청한 스피커로 부터 전문 분야에 관한 얘기도 듣고, 평소에 펀드를 모아 여러 자선단체를 돕고 있었다. 그 날은 외부 단체 보다는 , 평소 자신들에게 서비스하는 파킹 어탠단트와 웨이트리스, 그들에게 조그만 도움을 주게된 것이다. 보통 기부를 하면 주변의 작은 이웃들 보다는 외부의 큰 단체에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날은 평소에 그 들을 돕는 이 들에게 약간의 도움을 준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기부를 하는 분들이 있다 롱비치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해왔고 한인 은행에도 관여해온 김 선생은 지난 연말에 로타리 클럽의 폴 해리스 파운데이션에 25 만 달러를 도네이션 했었다. 최근까지도 몰랐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발설로 알게되었다. 로터리 정신, 사회자선과 교육후원 그 뜻에 동참해서 기꺼이 목돈을 희사하신 것인다. 이 클럽 멤버들은 수 차례 월남을 방문하여 아이들 언챙이 수술을 위해 약 십 만 만 달러의 비용을 제공하는 등 오래전부터 자선활동에 참여해오고 있었다. 우리 한인 사회를 위해서 기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커뮤니티를 벗어난, 주류사회와 이웃에 있는 소수민족 그룹도 도울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한인 커뮤니티가 그 들과 같이 공존하고 있음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소위, 한인 커뮤니티가 "지들끼리만 먹고 사는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라 미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동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역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내 것만, 우리 것만 챙기기 보다는 내 것을 주어서 타 인종과 나눌수 있게되며 그렇게 함으로써 서로가 공존하는 사회를 형성해가는 것이다. 식당에서 , 호텔에서 , 혹은 마켓에서 , 일하는 라티노 에게도 우리가 좀 더 따뜻한 자세를가져야 하겠다. 우리 선배들이 처음 이 땅에 왔을 때, 겪었을지도 모를 모욕감을 우리가 타 민족 사람들에게 행해서는 안될 것이며, 오히려 그 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도울 수 있는 일을 행하면 그 들에게서도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인간적 존경심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날 보여준 닥터 김의 작은 배려는 당일 참가한 라티노 직원들로 부터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감사함을 넉넉히 받았을 것이다. 그 일 하나만 봐도 닥터 김 그 마음 속에 따뜻한 배려의 마음이 있음을 느낄수있다. 우리 각자가 그런 마음을 가지고 동참한다면 해당 클럽은 물론, 우리 커뮤니티 전체가 밝은 미래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명렬 (엘림 부동산 팀장)
2016-03-23 2016년 2월 부동산 시장
2016년 2월 실리콘밸리의 고급주택 판매는 2015년에 비해 11% 감소했지만 2016년 1월대비 급상승했다. 2백만불 이상의 고급주택이 2월달에 73건의 거래가 있었지만 1월달에는 48건의 거래가 성사되어 약 52%의 성장새를 보였다. 하지만 2015년 2월에는 82건의 거래가 있었다. 이같은 전년대비 감소는 공급이 적기때문이고 "대기 구매자" 의 수요가 증가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지난 몇주간 꾸준히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어서 계속 조금씩 증가 할것이 예상되고 있어 매우 낮은 공급과 함께 비정상적으로 조용했던 1월 이후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가격이 계속 오를것이라는 구매자의 신뢰가 높기때문에 한 매물에 15개에서 20개 이상의 오퍼가 들어가고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중간가격은 2월 달에 $2.55M 으로 1월달의 $2.395M 보다 약 6.5% 증가했지만 2015년 2월 중간가격인 $2.662M에 비해 4.2% 하락했다. 가격 경쟁력은 외곽지역이 훨씬 저렴하고 또 공급이 많아 좋은가격으로 집을구할수 있을 전망이다. 이같은 현상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고 구매자에게는 여전히 좋은 조건이다. Corelogic 은 베이지역 대부분에 걸쳐 단독주택에 대한 판매 데이터를 발표했다. 예를 들어,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전년대비 11.3% 감소했지만 중간 가격은 약 7.7% 가 오른 $862,000 에 거래되었다.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를 포함한 내륙지역은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중간가격이 $460,000 으로 약 2.2% 증가 했다.
오은영 ()
2016-03-15 써니베일에 관하여 (1)
1849년 Martin J. Murphy 가 4,800 에이커의 큰 농장을 사서 과일농사를 지으면서 역사가 시작된 도시인 써니베일은 실리콘 벨리에서 두번재로 큰 도시이며 현재 약 15만의 인구가 살고 있다. 써니베일 주위에는 Google, Apple, Yahoo 그리고 Facebook 같은 하이테크닉 회사들이 많이 있을뿐만 아니라 써니베일은 Palo Alto, Mountain View, 그리고 Menlo Park 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살기에 좋다 이것은 써니베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중에 59%가 Bachelor's Degrees 를 가지고 있는 이유와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한 부동산 가격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써니베일에는 API 점수가 10점인 Cherry Chase, Cumberland, West Valley, Stockmeier 등의 초등학교가 있으며 그 이외에도 9점인 Sunnyvale Middle과 Homestead High 가 있다. 아래의 지도를 보면 알수 있듯이 주요 쇼핑몰이 위치한 El Camino Real 을 중심으로 해서 남쪽으로 위치한 학교들이 대부분 점수가 좋다. 또한 쿠퍼티노하고 경계를 이룬 지역은 쿠퍼티노 학군으로 속한다. 아래의 두 도표를 보면 알수 있듯이 2011년부터 2015까지 써니베일의 부동산 매매는 현저한 증가를 보인다. 집가격은 평균 리스팅 가격에 비해 110% 정도이고 특히 학교가 좋은 El Camino Real 남쪽에 위치한 싱글하우스의 경우는 리스팅 된 가격보다 웃돈을 30만에서 40만을 더 내고 사는 경우가 많다. 2016년 3월 현재 리스팅된 가격을 보면 콘도나 타운 하우스 경우는 대략 $800K에서 $1M이 평균 가격이고 싱글 하우스의 경우는 제일 낮은 가격이 $1.2M이고 제일 높은 가격이 $2.3M이 조금 넘어 평균 가격이 $1.7M까지 가고 있다. 오은영
정명렬 (엘림 부동산 팀장)
2016-03-08 2015년 산타클라라 및 쿠퍼티노 부동산 마켓 분석
2015년 주택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3월부터 증가 하기 시작하여 7월쯤에 절정기를 맞이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주택시장에 나온것보다 팔린숫자가 월등히 많아 Seller's Market임을 알수 있다. 2016년도에 들어서도 활발한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당분간 집을 살때 리스팅 가격보다 프리미엄을 평균 약 110% 정도를 더 주어야 살수 있을 전망이다. 부동산관련 모든 문의 : 정명렬 408-888-4958 Santa Clara List vs SoldCupertino List vs Sold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가장 활발한 매매가 이루어진곳은 South Bay 지역이었고 평균 매매가는 Portola Valley 의 650만불로 시작하여 Down Town Palo Alto 지역의 2백만불 정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Santa Clara County total SoldSanta Clara County Average Sold Price
이춘우 (CAYDEN LEE CPA)
2016-03-07 세금 및 해외계좌 보고 기한 변경
작년 7월에 통과된 각종 소득세보고 기한 변경에 관한 법때문에 혼돈을 하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것 같다. 가장 핵심은 변경 기한은 전부 2017년에 보고하는 2016 회계연도에 대해서 부터 적용되므로 이번 2015년 세금보고와는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금년 이후의 준비에 참조가 되도록 변경된 보고 기한을 아래에 설명드린다. [ 소득세 보고 기한 변경 ] 이하 일자는 편의상 Calendar year 사업연도(12월말) 기준으로 설명드린다. • 개인(4/15일)과 S corporation(3/15일)의 소득세 보고 기한은 기존과 동일하다. • Partnership은 사업종료일로부터 현재 3개월 15일(4/15일)이내 하도록 되어 있으나 1개월 단축되어 2개월15일(3/15일)까지 하여야 한다. 단 보고 연장신청은 기존의 5개월에 6개월로 변경되어 동일한 9/15일이 보고 기한이다. • C corporation은 사업종료일로부터 현재 2개월 15일(3/15일)이내 하도록 되어 있으나 1개월 연장되어 3개월15일(4/15일)까지 하여야 한다. 보고 연장신청은 동일한 6개월로 10/15일이 보고 기한이다. 단 6월말이 사업연도인 회사에 대해서는 금번 법 시행이 10년간 유예된다. • Estate & Trust는 사업종료일로부터 현재 3개월 15일(4/15일)로 기존과 동일하나 보고 연장신청이 기존의 5개월에 5개월15일로 변경되어 9/30일이 보고 기한이다. [ 해외계좌보고(FBAR) 기한 변경 ] 해외계좌 합계금액이 단 하루라도 1만달러를 넘을 경우 각 계좌들에 대해서 FinCEN 114 서식을 통해서 미연방재무부로 해외계좌보고를 해야만 하는데 그 보고기한도 변경되었다. • 현재는 다음해 6월말까지이지만 4/15일로 소득세 보고 기한과 같아진다. => 소득세 보고와 기한을 맞춤으로써 이행의 중요도를 높이고 행정편의 및 보고의 연계성을 높였다. 이것은 해외계좌보고에 대한 관리의지를 강화한 것이다. • 지금은 허용되지 않는 6개월 연장이 허용되어 연장시 10/15일이 기한이다. • 이 기한 변경도 2016년분부터 적용되어 2017년4월15일이 기한이고 연장신청시 10월15일이다. 소득세 보고 기한과 다른 점은 기한이 주말인 경우 그 다음 비즈니스 데이로 연장되지 않는다. ----------------------------------------------------------------- 이춘우 CPA 408-620-6620, 925-302-6999 caydenleecpa@gmail.com 이 내용은 단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므로 세무, 회계나 법률적인 조언으로 대체되어 사용될 수 없습니다.
허진옥 (허진옥 보험)
2016-03-04 인덱스상품 이자는 어떻게 받는건가요?
추운 겨울이 지나 꽃피는 봄이오니 마음도 덩달아 설레게 됩니다. 은퇴이후 하고 싶은것에 대해 물었을때 빼놓지않고 듣는 대답이 '여행'하고싶다인데요.. 우리가 얼마의 기간이라도 여행을 하기전에 준비기간이 있듯이 노후준비역시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준비해나가야하겠습니다. 여행갈때 꼭 필요한것이 그 지역에 관한 '정보' 아닐까요? 지난 호에도 썻지만, 요즘같은 알수없는 경기에서는 무엇보다 투자해서 더 버는것만큼 중요한것이 내것을 지키는것일텐데요. 이런 상황에서 고객분들이 원하는것은 고정이자상품입니다. 하지만 경기가 좋아질수있는 상황이라면 아무래도 주식시장이 연동되는 Variable 이자상품쪽으로 시선이 갈텐데요.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이자컨셉은 고정이자와 변동이자를 합쳐놓은 인덱스이자(Indexed Interest) 입니다. 생명보험중 유니버셜라이프(UL)와 어뉴이티(Annuity)라고하는 연금상품에서 보실수 있는데요. 생명보험일경우 매달 납입하는 프리미움이 $500불이고 보험료와 상품을 관리하는 유지비를 제외한 금액이 $300불이라면 Fixed UL는 은행 Saving 처럼 약속된 이자를 받고, Variable UL 은 Mutual Fund 에 투자되어 그 Fund 가 오르고 내림에 따라 Cash Value 가 변동되고 Index UL 은 주가지수의 변동에 따라 이자를 받게 됩니다. 인덱스유니버셜 상품에서 기억해야할것은 각상품별로 선택할수있는 인덱스또는 이자지급방식에 따라 다를수있는데 예를하나 들자면Annual Point to Point 의 경우 2014년1월에 가입하신 손님은 2015년초 Annual Statement 를 받으셨을때 이자수익은 TBD 로 되어있는것을 받게 되는데 이는 2016년 1월인 두번째해의 Annual Statement 를 받으시면 작년한해 이자소득에 대한 크레딧을 볼수있게 된다는것입니다. 숫자를 대입해서 본다면 2014년 1월 15일 S&P500 지수1848.38로 클로징되었고, 2015년 1월 15일 클로징 인덱스가 1992.67이라면 두 인덱스의 차이는 +7.81%이므로 상품의 Cap이 13%였다면 손님의 $300은 7.81퍼센트의 이자를 받게되는것입니다. 반면 다음해인 2016년 1월에 +가 아니라 -일 경우 이때 비로소 인덱스의 위력이라고 할수있는데 작년에 받은 이자에서 더 받지도 더 떨어지지도 않고 그대로 유지한다는것입니다. 이렇게 마켓이 떨어졌을때 떨어지지않고 그대로 유지하고 매년마다 인덱스가 새로이 리셋되어 마켓이 올라갈때 올라가는 시장에 합류할수있다는것이 인덱스의 위력아닐까 싶습니다. 좀더 자세히 인덱스상품을 알아보고싶으시다면 주저말고 지금 전화주세요. 문의 : 허진옥 408-210-6972
박성보 (전 기자협회)
2016-03-04 웃음과 여유
# 몇 년전 LA에 출장을 갈 일이 있어서 사우스 웨스트 항공편을 이용한 적이 있었다. 이 항공사 비행기를 타 본 사람은 잘 알겠지만 승무원들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승객들을 즐겁게 해준다. 그날도 비행기가 이륙하느라 기체가 기울자 스튜어디스가 땅콩봉지를 앞에서 복도에 뿌려놓고 한 개씩 집어가라고 방송을 했다. 자칫 승객들이 기분나쁠 수도 있었겠지만 모든 승객들이 웃으면서 땅콩봉지를 주워 들었다. LA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공항사정으로 잠시 활주로에 머물게 되었을 때였다. 뜬금없이 한 승무원이 마이크를 잡더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승객들이 잠시라도 지루해 할까봐 특별서비스를 선사한 것으로, 승객들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고 나를 포함한 모든 승객들이 웃으면서 그 비행기를 내렸다. 미국내 많은 항공사들이 불황으로 파산을 하고 통폐합이 될 때, 이 사우스 웨스트만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 항공사의 허버트 켈러허 회장은 사원들의 입사 면접시험에 유머감각 테스트를 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창조적인 유머와 친절한 서비스 정신이 이 회사를 가장 높은 주식수익률을 기록하게 했고, 여러 평가지표에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힌 항공사로 지목받게 되었다. # 얼마 전 지인들과 한 한국식당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다. 요즘 여느 식당들처럼 불경기라 그런지 손님도 별로 없고 웨이츄레스도 한 명이 커다란 홀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오더를 받고 있었다. 혼자 일을 하려니 힘이 들기도, 짜증이 나기도 하겠지만, 주문을 받는것도 음식을 갖다 주는 것도 극히 사무적이고 시종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반찬을 더 갖다 달라고 해도 대답만 할 뿐 식사가 다 끝나가는데도 우리 테이블은 와보지도 않았다. 음식맛이 특별히 좋은 것도 아니고 서비스도 엉망인데 이 식당이 계속 운영이 되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주인들은 얘기한다. 불경기라 지출을 줄이려고 직원들을 적게 써서 그렇다고, 한국사람끼리 서로 이해해 달라고... TV나 신문에서 한국의 정.재계 인사들과 외국의 리더들을 비교해보면 눈에 띄게 드러나는 차이점이 있다. 한국의 지도자들은 외국사람들에 비해 별로 표정이 없고 잘 웃지도 않는다. 연설을 하더라도 강한 어조로 시종 자기주장만 내세운다. 그 흔한 유머 한마디 없이말이다. 유교사상이 깊이 뿌리박혀서 그런지 웃거나 가벼운 말을 하면 체면이 구겨 진다고 생각을 하나보다. 글로벌시대에 정치적으로나 사업적으로 성공을 하려면 국제감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이미 상식이다. 어렵고 힘들고 바쁠 때 일수록 웃음과 여유를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세상사는 지혜가 아닌가 싶다. 박성보 편집국장 샌프란시스코 저널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6-03-01 현대인의 질환 목 디스크
조선시대의 명의 허준 선생의 저서 동의보감에도 오늘날 우리가 허리 디스크라 부르는 질환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당시에는 '디스크'라는 해부학적 용어나 개념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평소 오래 앉아 있는 양반이나 왕들에게 각종 요통과 좌골 신경통이 많았기 때문인지 그에 대한 치료법은 비교적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목 디스크에 관련된 내용은 따로 찾아 볼 수가 없다. 현대에는 허리 디스크만큼이나 흔한 질환인 목 디스크가 왜 조선시대의 기록에는 보이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는 현대인의 생활 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조선시대 인구의 대다수는 농업에 종사하는 계층이었다. 자동차 없이 하루에도 몇 시간씩 걸어 다니는 일은 예사였고 농기계도 당연히 없으니 모든 일을 몸소 해결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평소 여유 시간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일상생활의 대부분이 집 밖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한 곳에 편히 앉아 무언가 들여다 볼 일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의 생활은 과거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메일이나 뉴스가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하루에도 틈틈이 페이스북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접속한다. 또한 출퇴근을 위해 보통 30분 이상을 차 안에서 내밀고 운전할 수 밖에 없으며 직장에선 대부분의 시간을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 앞에서 보낼 수 밖에 없다. 비단 직장인 뿐 아니라 한참 책상 앞에서 공부해야 하는 학생 때는 고개를 숙이고 책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직장인보다 더 많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 목에 쌓인 스트레스가 목뼈 주변의 퇴행화를 가속시켜서 결국 목 디스크와 같은 질환으로 발전되기 쉽다는 데에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목 디스크는 현대인의 질병으로 불린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과거 세대에 비해 현대인들은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앞으로 내밀고 일하는 빈도가 훨씬 잦아졌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목 디스크의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평소 본인의 자세를 체크하여 바른 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일하는 도중 간간히 목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고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는 스트레칭 체조를 시행하면 이러한 퇴행성 척추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박성보 (전 기자협회)
2016-02-04 투표나 하고 나서 얘기하세요
올해에는 미국의 대통령선거와 본국의 국회의원선거가 있는 해다. 벌써부터 공화당과 민주당의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전이 막이 올랐고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양상을 띠면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본국도 제1야당이 공천권을 비롯한 주도권싸움으로 둘로 갈라지며 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예전 미국 대통령선거가 있던 날 인근 한인미용실에 들렸다가 우연히 미용사와 손님간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손님, 오늘 투표하셨어요? 저야 가게 때문에 못갔지만...” “어휴 우리같이 늙은 사람들은 어떻게 투표하는지도 모르겠어...” 그날 저녁 한 한국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동석했던 한 한인은 큰 소리로 “오바나나 롬니, 둘 다 정책이나 공약이 마음에 안들어 투표하지 않았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어렵게 시민권 시험까지 봐 가며, 비싼 수수료도 지불해 가며, 당당히 미국 시민의 권리를 찾겠다고 시민권을 따 놓고, 결국은 투표도 하지 않는 것은 권리를 포기하겠다는 말인가? 우리가 알듯이 미국이란 나라 자체가 수많은 이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계 미국인(Korean-American)으로 다른 민족보다 인구 수는 많지 않지만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그 누구도 무시하지 못 하는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창피하지만 다른 소수민족 커뮤니티에 비해 투표참여율은 항상 뒤진다. 한인 2세 정치인들을 키워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자고 외치면서 막상 그것을 결정짓는 투표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면 어불성설(語不成說)이 아닌가. 꼭 미국내 선거뿐 만이 아니다. 본국에서 실시하는 재외동포 선거도 마찬가지다. 몇년전에 실시됐던 본국 총선에서 재외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3%도 되지 않았다. 지역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장선거도 크게 다를 바 없다. 역대 한인회장 선거에 참여하는 투표율을 보면 예상 선거가능인원의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고 말한다. 대다수 민주주의 국가들이 부패한 권력을 막고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투표라는 방식을 통해 대표를 뽑는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본인의 권리는 포기한 채 남 탓만 한다. 선거철만 되면 느끼는 것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지도 않았으면서 뽑힌 대통령 욕하고, 본국 재외동포선거에 등록도 하지 않고 불편해서 투표 못하겠다고 하고, 한인회장 선거에 참여도 안하면서 당선된 사람 못났다고 소문낸다는 사실이다. 북가주내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숫자가 10만명이 넘는다고 우리는 알고 있고 또 그 숫자 만큼의 정치적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자랑한다. 하지만 투표에 참여하여 진정으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수천명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그냥 거주인의 숫자에 포함되는 아무 힘도없는 이민자일 뿐이다. 제발 투표나 하고 나서 얘기하세요. 박성보 편집국장 샌프란시스코 저널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6-02-03 발바닥 통증의 주범 족저근막염
산호세에 거주하는 S씨는 얼마 전부터 오래 서서 일하면 발바닥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어 결국 근처의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에게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atis)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족저근막염이란 종골(발뒤꿈치뼈)에서부터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족저근막(Plantar Fascia)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고 걸을 때 발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데, 족저근막염의 원인으로는 주로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은 평발(편평족)이나 정상보다 높은 요족(凹足; pes cavus), 또는 양쪽 다리 길이의 차이가 크다거나 과한 운동 및 과체중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처음 발을 내디딜 때 뒤꿈치와 발바닥이 심하게 당기고 아픈 증상이 대표적인데 주로 발뒤꿈치 안쪽이 심하게 아픈 경우가 많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들어올리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며 가만히 정지해 있을 때보다는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한다.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잘못된 운동 자세나 무리한 운동이 원인으로 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남성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의 경우에도 평소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평상시 플랫슈즈나 하이힐을 자주 신어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족저근막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불편한 신발을 멀리하고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운동의 양과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또한 무리한 운동이나 과체중이 원인이라면 운동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시행하고 평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증상 초기에는 신발을 자주 벗어 발에 휴식을 주고 차가운 음료수 캔이나 아이스팩 등으로 발바닥을 냉찜질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방요법으로는 족저근막 주변의 통증 및 염증을 줄여주는 침 치료 및 한약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다. 족저근막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증상이 호전될 수는 있지만 자연 치유 되기까지 대략 6~18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따라서 적절한 관리 없이 이를 방치하면 자칫 만성통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고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무작정 방치하기보다는 적절한 치료 및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분원 415-913-9662
허진옥 (허진옥 보험)
2016-02-03 당신의 은퇴는 안전한가요?
요즘 중국및 한국의 주식시장 악재로 많은 분들이 주식동향을 지켜보시느라 밤잠을 못주무신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시는데요. 미국 시장 역시 하루가 다르게 오늘은 다우지수가 얼마가 떨어졌더라~하는 뉴스로 인해 생명보험이나 은퇴플랜이 주식연동 상품이라면 하루하루가 불안하실텐데요. 이럴때일수록 더욱 생각나는것이 인덱스(Indexed)상품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지금이 불안한 상황에서도 두다리 뻗고 주무실수있겠다는 생각에 가슴을 쓸어내리게 됩니다. 요즘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다고 생각되지만 생소하다 생각되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설명드린다면 인덱스이자는 "지수성이자"라고도 불리우는데 S&P500등의 인덱스를 지켜보고 움직임에따라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인데요. 내 돈이 직접 주식시장에 연동되는것이 아니기때문에 요즘처럼 주식경기가 떨어질때는 이자를 벌지는 못하더라도 원금은 안떨어지게 지켜주는것 (전문용어로는 Floor라고함) 이것은 장점이 되겠습니다. 반면에 단점은 주식시장(예를들면 S&P500)이 많이 올라가더라도 전문 용어로 Cap이 있어 상한선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50대를 넘어서면서 은퇴가 눈앞에 다가와 지금부터는 은퇴를 위해 모아놓은 재산들을 (ex. 401k, 생명보험, 연금) 안전하게 지키는것이 중요하지않을까요? 요즘 필자는 집팔은 돈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융자를 안하고 집을 사기엔 부족하고 반면에 융자를 하면 모게지가 생겨서 부담이가고, 그렇다고 은행에 넣어두자니 낮은 이율이 마음에 안들고, 주식은 할줄모르거나 경기가 안좋아진다니 불안하고 연금이라고하는 보험상품은 돈을 묶어두어야한다하니 도데체 어떻게 하는것이 최선이냐! 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제가 정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수있습니다만 손님이 원하시는 방향이 실현가능할지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해볼수있습니다. 경기가 불안한 요즘 내가 준비해놓은 은퇴자금은 충분한지, 이대로 괜잖은지, 더 낳은 방법은 없는지 살펴보는것은 정말 중요하다하겠습니다. 독자여러분~ 재산을 하루아침에 모으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얼마전 열풍을 일으킨 파워볼처럼 복권에 당첨이 되는 일또한 하늘의 별따기확률입니다. 요즘처럼 불안할때는 더버는것보다 가진것을 지키는것이 더욱 중요하지않나 생각됩니다. 은퇴를 준비하는 지금 나는 괜잖은지 점검받아보시고 싶다면 지금 바로 전화주세요. 상담은 무료입니다.
남미숙 (초등학교 교사)
2016-02-03 우리는 왜 역사를 배우는가?
지난 1월 18일은 미국의 유명한 흑인 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생일을 기린 휴일이었다. 미국의 모든 초중고 학생들은 일제히 그의 생일을 기리고 그의 생전의 업적을 배운다. 더불어 인권 운동의 중요성과 1960년대 까지 암울했던 흑인들에대한 참혹한 인종 차별의 실상을 낱낱이 보고 배운다. 참으로 미국 역사 속에서 창피하고 지워버리고 싶은 과거가 아닐수 없다. 그렇담 왜 미국은 그 굴욕적인 과거를 매번 되새기고 기리는 걸까? 그 이유는, 역사란 과거속에서 잘잘못을 배우고 새롭고 발전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일것이다. 그러기에 아픈 역사일수록 후손들에게 더 똑똑히 기억하게 하고 제대로 배우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2017년 캘리포니아 교육부에서 새로운 역사 교육과정 지침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초안이 만들어졌고 그 초안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2월 말까지 대중들의 의견을 받게 된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 초안에는 놀랍게도 세계사 교과 과정에 위안부 이야기가 나온다. 일제 치하아래에서 강압적으로 이루어진 20세기에 가장 큰 인신매매 사건이고 성을 이용한 노예제도라고 규정한다. 이로서 한국 학생들 뿐만 아니라 다민족 학생들도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했던 일본의 만행을 함께 배우게 된것이다. 이 위안부 이야기는 우리 한인들에겐 굴욕적이고 가슴 아픈 역사요, 일본인들에게는 부인하고 감추고 싶은 역사일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꼭 배우고 기억해야 한다. 매년 이맘쯤이면 잔인했던 흑인들에 대한 백인들의 만행을 미국전체가 되새기고 또 되새기듯이 말이다. 2015년 12월 28일 한일 양국간의 합의 이후로도 일본 정부를 통해 여전히 들려오는 정부 개입 부인설,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책임 회피설에 비하면 참 대조적이지 아닐수 없다. 역사는 부인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철저히 인정하고 반성하여 다시는 재발하지 않게 후손들에게 교육함으로서 새롭게 변화 발전 하는 것이다. 가주 교육부의 새로운 역사 교육지침서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무쪼록 모든 가주 한인들이 2월 말이 가기전에 이 지지서명 캠페인에 많이 동참하길 바란다 지지서명은 http://www.comfortwomenpetition.org/?page_id=36
리딩타운 (Reading Town)
2016-02-03 Reading 은 모든 과목과 영어공부의 기초
미국 공립학교 교사들이 S.A.T 를 준비하기 위한 단어 향상을 위해 가장 많이 추천하는것이 reading 이라고 합니다. 어려서 부터 책을 놓지 않게 하고 계속 읽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식은 단어를 외우게 하는 식의 방법을 통해 리딩이나 영어공부를 시킨다면, 미국식은 단어 단어마다 한가지 뜻이 있는게 아니고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또 같은 단어라고 해도 verb, adjective, noun 등의 형태에 따라 쓰여지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책을 읽음으로 context clue 를 통한 단어습득을 미국 공립학교 교사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고, 그 방법은 무조건 지속적으로 책을 읽히는 것을 말합니다.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 elementary 학교에서 reading log 를 학생들에게 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부터 reading log, 다시 말해 매일 매일 책을 읽고 있는 책 제목과, 몇분동안 읽었는지를 기록해서 매주 선생님께 제출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미국 공립학교에서 reading의 중요성을 그만큼 인식하기에 체계화 시킨 겁니다. 책을 읽는 아이들은 확실히 대화속의 언어 사용이 다릅니다. Context clue 를 통해 단어가 풍성하고 깊어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엄마가 같이 읽고 그 책을 토론하는 것입니다. 그냥 책을 사주거나, 도서관에서 빌려줌으로 확실히 읽는 아이라면 그 방법도 좋겠지만, 책을 건너 뛰며 읽는 다거나, 듬성 듬성 읽고 싶은 부분만 읽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제대로 정독을 하지 않는거죠. 그래서 엄마가, 아니면 아빠가 같이 읽고 단 몇분이라도 책 내용에 대해 대화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누군가 자기와 책 내용에 대해 토론을 한다는 expectation 을 가진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 보다 더 열심히 읽습니다. 또, 읽는걸 좋아하는 애들 중에서는 편식을 하는 애들이 있습니다. 읽는 장르가 항상 같은 장르, 또는 똑같은 시리즈만을 읽으려고 고집하는 것이지요. 이런 아이들은 필독 도서를 읽히는것이 필수 입니다. 필수 과목중, History 나 Science 도 결국은 reading comprehension 이 되지 않으면 아이들은 읽지 않습니다. 단어가 부족한 아이들은 몇줄 읽어보곤, comprehension이 되지 않아 지루해 하고 책을 놓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한국아이들, 특히 E.L.D.쪽 아이들은 읽기 보다는 요점 정리를 해서 노트를 하지요. 그래서 그걸 외워서 시험을 보고, 똑똑한 아이들은 곧잘 점수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어와 reading comprehension 은 크게 늘지 않습니다. 유학생들이 미국에 와서 바로 대학생 레벨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하는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어려서 부터 독서를 길러주면, writing 과 grammar는 따라 옵니다. 사실 미국애들은 따로 grammar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동양애들은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들도 통계적으로 grammar가 항상 떨어집니다. 책을 읽음으로 인해 grammar, writing을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물론, 책만 읽혀줌으로 다 되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extra help 가 필요한 아이들도 있습니다만, 모든것의 기초는 엄마가 잡아주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에 보내놓고, 학원에서 다 해주기 바라는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학원 보내는 1-2 시간, 그리고 학교를 보내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엄마의 몫입니다) 기본적인 것을 엄마가 닦아 놔야, 학원에 보내더라도 제값을 하는것 입니다. S.A.T가 하루 아침에 되는것이 아닙니다. 어려서 부터, phonics 를 master 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미 아이들이 컷다고 해도 아이들하고 어떤 타협을 해서라도 반드시 리딩을 시키시기 바랍니다. (프리몬트 리딩타운 제공)
이춘우 (CAYDEN LEE CPA)
2016-02-02 세금 보고-STOCK OPTION, ESPP, RSU
이 곳 베이 지역에서는 종업원 주식 보상(Stock option 또는 Purchase plan)이 흔한 일이지만 사실 그 다양한 케이스별 세금처리는 전문가들에게도 쉽지 않다. 특히 2014년부터는 IRS가 브로커의 주식 원가(cost basis)를 보고하는 룰을 변경함에 따라 이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내지 않아도 될 거액의 세금을 납부하려던 여러 건의 세금보고를 도와드린 경험이 있다. 이 새로운 룰하에서는 본인들이 세금보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직접 세금보고를 할 경우 브로커의 데이타를 끌어와서 사용할 때 반드시 원가의 조정이 필요한데 그대로 사용하여 오류를 많이 빚고 있다. 또한 새로운 룰이고 케이스별 처리가 복잡해서 전문 대행자들도 주의를 요하지 않으면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종업원 주식 보상 제도는 크게는 특정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되는 Stock option, 할인된 가격에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Stock purchase plan, 그리고 최근 유행하는 RSU가 있다. Stock option의 경우 다시 세금상 더 유리한 Incentive stock option과 Non-qualified stock option으로 나누어지고, Stock purchase plan의 경우도 주식의 보유 기간 및 처분 시점에 따라 qualifying disposition과 disqualifying disposition으로 나뉘게 된다. 각 경우에 따라 이익을 산정하는 방식, 이익의 성격(경상 또는 자본소득), 그것이 보고 되는 방식이 다르다. 각 케이스별 처리를 여기에서 다 설명드리기는 어려우므로 이번 칼럼에서는 기본 개념만은 명확히 가질 수 있도록 설명드리고자 한다. 통상적인 주식거래에서는 처분 가격 - 구입 원가의 차이가 이익(손실)이 되어 그 금액에 대해 자본이익(손실)으로서 세금을 부담하게 된다. 그러나 종업원 주식은 종류를 불문하고 모두 보상의 성격을 갖고 있어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구매하는 권리'를 주는 것이므로 주식원가(cost basis)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 Cost basis = purchase price + compensation element (보상 요소 : 주식의 저가 구매 부분) 종업원이 실제 주식 구입을 위해 지급한 금액(purchase price)에 보상 요소를 더한 금액이 실제 그 주식의 원가가 된다. 그 보상요소는 경상소득으로서 일반급여와 같이 W-2의 box 1에 포함되어 세금을 전부 부담하게 된다. 그러므로 본인이 실제 주식 구입에 지불한 금액 외에도 보상 요소를 이미 소득으로 보고하고 세금을 부담 하였으므로 그것을 반드시 더하여 원가로 사용하여야 한다. 2014년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브로커가 원가에 보상요소까지 포함된 조정된 금액을 form 1099-B에 보고하였으므로 그 원가를 아예 보고하지 않는(zero) RSU를 제외하고는 그대로 사용해도 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IRS가 2014년 이후 구입된 종업원 주식의 원가를 반드시 '조정전'의 원가만 브로커 리포트에 반영하도록 룰을 바꾸면서 실제 주식을 위해 지급한 금액만 반영되므로 반드시 세금보고자 스스로 조정을 해야만 보상요소에 대해 이중으로 세금을 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예를 들면 RSU의 경우 전액 보상요소로서 종업원은 실제 부담액이 전혀 없지만, 회사가 주식을 지급하는 시점의 시장가로 일반소득으로 W-2에 반영하여 세금을 다 부담시킨다. 따라서 브로커 form 1099-B에는 원가가 zero로 처리되어 전부가 이익처럼 나타나지만 실제 RSU를 받은 후 바로 처분하였다면 세금을 부담할 수익은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다른 stock option이나 purchase plan도 할인해서 주식을 받은 부분은 이미 세금을 부담하였으므로 그 부분을 원가에 조정하여 더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종업원 주식 처분으로 (실행 이후 처분 않고 장기간 보유함에 따른 주식 가격의 상승이 아니면) 많은 세금을 부담할 큰 이익이 발생된다면 원가를 조정해야 하는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반드시 검토해 보아야 한다. 각 종업원 주식의 형태와 경우에 따라 원가를 어떻게 계산할 지가 모두 다르고 복잡하지만, 핵심은 Option 또는 Purchase plan 실행(exercise)시 보고되는 1) W-2에 포함된 금액과 2) 실제 주식 구입에 부담한 금액을 더한 금액이 그 주식의 원가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더우기 바뀐 룰에 따라 리포트 하는 방식이 브로커별로 다르고, 같은 브로커도 2014년 이전 취득분과 2014년 이후 취득분에 대한 보고 방식이 다르기도 하다. 따라서 종업원 주식을 세금보고에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서는 회사 또는 브로커가 제공하는 추가 정보를 잘 검토하여야 한다. 필자가 권고하자면 종업원 주식 거래가 있는 세금보고는 경험 많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처리하는 것이 불필요한 세금을 부담하지 않고 실수 없이 보고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 ----------------------------------------------------------------------------------- 이춘우 CPA 408-620-6620, 925-302-6999 caydenleecpa@gmail.com 이 내용은 단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므로 세무, 회계나 법률적인 조언으로 대체되어 사용될 수 없습니다.
쥬디장 (국제 통상법, 이민법 전문)
2016-01-20 E-2 연장 준비 목록
E-2 투자 비자는 비자를 받고 나면 이민수속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다음 연장 신청을 대비해야 한다. 간혹 어렵게 비자를 받고 나면 이후 연장은 쉽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이민국 수속 준비를 잊고 있다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E-2 체류 신분 연장은 2년에 한번씩 찾아온다. 비자스탬프가 유효하여 해외 여행후 재입국을 통해 2년 체류 신분을 허가받기도 하지만 이미 비자 스탬프가 만기 되었거나 애초 체류 신분 변경을 한 경우 이민국 연장 신청을 거쳐야 합법적인 신분을 유지할 수 있다. 2년 (체류 신분 연장의 경우) 혹은 5년 (비자 스탬프 연장의 경우) 이란 시간은 의외로 빨리 돌아와서 연장 기한이 되어 갑자기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갖추려면 당황스러울 수가 있다. 오늘은 미국 이민국과 주한 미 대사관이 주요하게 보는 연장에 필요한 증빙자료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한다. 심사의 관건은 다음 세가지로 압축할수 있다. 1. 사실적이고 정상적인 운영 2. 투자가 가족이 생활할 수 있는 충분한 소득 3. 직원 고용 먼저 이민국과 미대사관은 사업체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원하는데 직접 와서 볼수 없으니 사업체 사진을 비롯 각종 비즈니스 라이센스, 은행 statement, 리즈 계약서, 고지서 (utility bill) 등을 일반적으로 요구한다. 사진은 안팎으로 찍어서 길거리, 건물 외관과 내관을 여러 각도로 찍어 길 분위기, 주차장, 손님이나 직원이 일하는 모습등을 골고루 보여주는 것이 좋다. 사업체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승인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외 각종 라이센스와 퍼밋은 처음 접수한 서류를 카피할 것이 아니라 최근 발급된 유효한 것으로 제출하여야 하고 은행 기록, 인보이스, 체크 리스트등을 통해 입출금 내역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 좋다. 리즈 계약서 또한 자주 질문 받는 부분이니 리즈에 문제가 없도록 유지하고 유효한 계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지서는 2-3종류로 제출하면 된다. 두번째와 세번째는 서로 연결된 부분이 있다. 세금 보고서와 직원들에게 월급을 준 기록은 가장 기본적인데 일반적으로 2년치를 제출한다. 적어도 최근 1년은 세금 보고의 순이익, 직원 월급 내용이 좋아야 하며, 만약 꾸준히 좋았는데 한해 기록이 좋지 않다면 그 이유를 납득시킬수 있도록 밝혀야 한다. 전체적 불경기일수도 있고 투자가의 개인적이 정황이 될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냥 무심코 서류를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서류를 검토하는 오피서의 입장에서 볼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사업체와 개인 세금 보고서, 연방 Form 941, 주정부 페이롤 리포트, W-2, W-3, Form 1099 등이 제출되어야 한다. 이때 세금보고는 직원들에게 모든 월급을 지급하고 나서 투자가 가족의 생활비를 커버하는 순수입이 있어야 하며, 직원은 2명의 풀타임 직원 혹은 이에 해당하는 연봉을 받은 3명 이상의 파트타임 정도가 기록되어야 연장 가능한 투자 업체로 인정 받을수 있다.
쥬디장 (국제 통상법, 이민법 전문)
2016-01-20 미국의 난민 수용 – 과연 국가 안보의 위협인가?
프랑스 파리의 테러사건 이후 미국에서는 시리아 난민을 막자는 움직임이 드세다. 테러리스트중 한명이 시리아에서 온 난민으로 위장하여 잠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뉴스에 미국 주지사의 반이상이 시리아 난민을 받아 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국회에서는 난민법이 강화될때까지 난민 수용을 중지하자는 투표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발빠른 대응을 보는것은 참 오랜만인것 같다. 이민사회의 일원으로서 또한 그간 이민변호사로서의 경험으로 볼때 이번 테러를 기점으로 시리아 난민에 대한 미국 정치계의 흐름이 결코 난민에 멈추지 않고 소수민족과 이민자 커뮤니티로 퍼져나갈 파장을 우려하기 때문에 이번 난민 사태에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다. 먼저 정치인들이 의견을 중심으로 매스컴에 나오는 사운드 바이트만 들어서는 안된다. 현재 미국의 난민 수용 제도는 2년에 육박하는 매우 까다로운 절차이며 그 수용인원도 선진국중 매우 낮은 수준이다. 난민 수속은 다음과 같다. 난민은 먼저 유엔난민기구(UNHCR)에 신청을 하고, 이 국제 기관은 서류를 취합하여 인터뷰를 하고 그중 1% 미만에 대한 난민 수용을 제안한다. 이중 미국으로 추천된 이들은 여러 기관의 점검 과정을 다시 거치는데, National Counterterrorism Center, FBI, 이민국의 리뷰를 각각 마쳐야 한다. 게다가 난민중에서도 시리아 난민은 시리아대상 특수 리뷰를 한단계 더 거친다. 이모든 리뷰가 끝나고 나면 이민국과 인터뷰를 하고 지문 조회와 건강 검진을 마치고 모든 과정을 통과하면 문화 교육을 받고, 그 과정중 다시 테러리스트 데이터베이스와 견주어 신원 조회를하고 나서야 미국 입국이 허락된다. 미국을 입국하기까지 이 모든 과정은 보통 1년반에서 2년이 소요된다. 과연 난민 수속을 강화하거나 중지하자는 이들은 이 모든 수속을 알고 매스컴과 인터뷰를 하고 국회에서 투표를 하였을까 궁금하다. 이미 이십만명 이상의 죽음을 겪은 시리아 난민 사태를 혹자는 2차 세계대전이후 가장 큰 인권 문제로 규명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3년이후 미국이 지금까지 받아들인 시리아 난민은 고작1,800명 정도에 불구하다. 같은 기간동안 훨씬 작은 나라인 독일은 38,500명, 캐나다는 36,300 명을 받아 들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받아들인 시리아 난민의 반은 아이들이다. UN에 등록된 시리아 난민은 430만명인데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난민 수용 목표는 10,000 명 정도로 매우 적은 수준이다. (*미국의 2016년 전세계난민 수용 목표수는85,000명) 난민 수용과 이민 수용 정책에는 물론 위험이 따른다. 난민 제도와 마찬가지로 이민 제도에도 미국은 국가 안보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고 있다. 그러나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자유만을 찾는 사회는 참다운 자유 사회가 될수 없다. 분별이 있는 이들은 위험을 무릎쓰고 행동할 때를 안다. 우리는 사고를 피하고 안전하게 운전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사를 피하고 수영을 즐길줄 아는 스킬을 습득하고, 비행기 사고의 가능성도 알고 있으면서 여행을 한다. 가능한 안보 장치를 갖추었다면 죽어가는 사람들을 도울줄도 아는 사회가 자유사회이지 않을까! 혼란속의 세계는 희망을 기다리고 리더십을 찾고 있다. 전세계가 미국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치계의 지극히 이기적인 발언들과 비논리적인 움직임은 미국 안보에나 세계 평화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궁금하다. 테러와의 싸움은 폭격으로 하는 유형의 싸움일까 아니면 문화와 정신으로 하는 무형의 싸움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