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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보 (전 기자협회)
2021-05-03 백신주사 맞으셨나요?
지난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전 세계를 팬데믹 상황에 빠지게 했던 COVID-19 도 백신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며 그 위세가 꺾이는 듯 하다. 문닫았던 리테일업소들이 하나 둘씩 다시 영업을 시작하고 학교들도 수업재개를 하고 있으니 사회 전체가 정상의 모습들을 찾아가는 중이다. 실로 오랫만에 경제상황도 기지개를 피는지 한인식당 업주들도 얼굴표정이 밝아졌다. 미국민들의 반수 가량이 한번 이상 의 백신접종을 마쳤고 이 정도의 속도라면 올 7월 독립기념일 이전에 집단면역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이 나온다. 한때 전세계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라는 오명도 있었지만, 역시 의료선진국답게 백신개발에 박차를 가해서 이제는 백신물량을 공급해달라는 각 나라의 구애를 받고 있다. 백신과 관련한 여러가지 잡음도 있다. 접종 후 혈전현상 등 부작용으로 다른 질환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사망한 사례가 나오기도 한다. 어떤 질병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는 기간이 보통 10년 이상 걸리는데, 이번 COVID-19 의 경우는 워낙 상황이 다급하여 충분한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고 접종을 시작했다. 그렇다고 800만명이 접종을 하여 3명이 부작용으로 사망했다고 백신접종을 하지 말자고 할 수는 없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백신접종후 생기는 부작용보다 사회적 이익이 훨씬 크다는 입장을 내며 이번 백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홍보하고 있다. 백신을 맞으면 우리 몸의 DNA가 바뀐다거나 접종후에도 양성판정이 나온다는 일부 잘못된 편견을 차단하려는 것이다. 한때 백신을 둘러싼 음모론까지 번지며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이는 백신접종이 의무 사항이 아니기에 강제로 집행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백신을 맞고 싶어도 맞을 수 없는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유독 백신이 풍부한 미국이 부럽고 분노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인도와 동남아시아지역의 여러 국가들이 감염 재확산이 되고 있고 백신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정부의 재정적인 여력도, 의지도 없는 나라의 국민들은 아직도 코로나로 신음하고 있는데, 무료로 접종을 해준다고 제발 맞으라는데도 버티고 안맞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뭘까?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기에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서라도 백신은 꼭 맞기를 바란다. 선진국 국민의 품격에 어울리는 행동을 했을때 국가는 이에 대한 보상도 해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이경화 (COWAY)
2021-04-01 식수와 미네랄의 상관성에 대하여(2)
지난호에 이어 식수와 미네랄의 상관성에 대하여 알려드린다. 무기 미네랄은 오직 식물에게만 필요하다. 미네랄의 운반자인 물은 식물에게 매우 좋다. 식물은 무기 미네랄을 유기 미네랄로 전환시킨다. 그 식물을 우리가 먹으면 우리 몸이 유기 미네랄을 흡수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런 자연의 섭리를 역행해 왔다. 먹는 물속에 칼슘, 마그네슘, 철, 구리, 규소 등등의 무기 미네랄이 포함된 경우 우리 몸이 이를 전혀 흡수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른 채 마셔 온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몸이 무기 미네랄 축적 때문에 생기는 질병 또한 무시할수 없을 만큼 이슈가 될때도 있다. 그러면 어떤 물을 먹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나? 모든 물이 다 같은 것은 아니다. 물은 경수(hard water), 생수(raw water), 끓인 물(boiled water), 연수(soft water), 빗물(rain water), 설수(snow water), 여과수(filtered water), 탈 이온수 (de-ionized water), 그리고 증류수(distilled water) 등으로 분류된다. 모든 종류의 물이 열거되었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아홉 가지 물중에서 단 한가지만이 우리에게 유익한 물이라는 사실이다. 그것은 무기 미네랄과 중금속 등의 노폐물이 제거된 증류수(distilled water)이다. 증류수는 무기 미네랄이 없는 순수물이다. 증류수는 기화된 물을 다시 응축시켜 만드는 물이기 때문에 모든 불순물을 제거한 유일하게 순수한 물이며 모든 불순물을 제거한 유일한 물이다. 증류수는 말 그대로 증류는 자연의 이치에 따른 방법이다. 세계의 기상변화는 열대지방에서 시작되는데 그곳에서 지구에 도달한 태양열의 절반이 육지와 바다에 내린다. 열에너지는 자연의 증류 현상인 기화과정을 따라 수증기 속에 저장된다. 제트 기류가 해수를 내륙 쪽으로 회귀시킬 때 염분과 미네랄은 모두 바다에 남겨두게 된다. 이렇게 물을 끓이면 수증기로 변하고 이 수증기가 응축되면 다시 순수한 물이 된다. 증발하는 수증기는 미네랄이나 다른 고형물질을 운반할 수 없다. 즉 그것은 죽은 것이나 산 것이나 간에 병균을 운반하지 못한다. 비결이 여기 있는데 수증기는 대기 속에 있는 모든 이물질과 화학물질 틈새로 올라가며 이것이 응축되어 빗방울로 떨어질 때 대기 속의 오염물질을 흡수한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만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물속에 잔존하는 캐미컬과 무기미네랄을 제거하여 깨끗한 식수를 사용할수 있는 대체품을 사용할수 있도록 검증된 제품을 선택하는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경화 코웨이 마케팅 매니져
오지민 (Jimin Oh) (솔루션 나우 법률사무소 변호사)
2021-04-01 교통사고 변호사가 꼭 필요한가요?
교통사고 변호사가 꼭 필요한가요? 상해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 변호사를 써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손해배상을 받기 위해서 변호사 선임이 필수라는 조건은 없습 니다. 변호사 없이 본인이 직접 보험회사와 협상 및 합의하여 사건을 종결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질문은 바로 이것입니다. 변호사를 선임하는 편이 좋을까요? 질문에 대한 답은 “상황에 따라서”입니다. 변호사를 선임하면 합의금을 더 받을 수 있나요? 대부분의 경우, 사건을 맡을 교통사고 상해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는게 이득입니다. 상해 전문 변호사는 법률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의뢰인의 청구액을 최대치로 높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다음과 같이 스트레스 쌓이는 문제들을 모두 변호사가 도맡는다는 점입니다. ● 보험사 연락 및 보험 처리 ● 서류작업 처리 ● 협상 및 합의 변호사 수임료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개인상해 전문 변호사는 대게 조건부로 일합니다. 성공조건부 수임료의 경우, 의뢰인이 선불로 내야 하는 변호사 수임료가 없습니다. 대신 보상금을 받은 후, 합의금의 일정 퍼센트를 변호사에게 지불할 것에 동의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합의금이 $10,000이고 변호사에게 조건부 수임료를 1/3 지불하기로 했다면, 변호사 수임료는 $3,333.33입니다. 하지만 합의금을 못 받는다면 변호사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아도 됩니다. $0의 1/3은 $0이기 때문이죠. 통계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한 사람들이 합의금을 더 받습니다. 보통은 변호사 수임료를 제하고도 남은 합의금이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은 경우의 합의금보다 더 많습니다. 왜 변호사를 선임한 사람들이 돈을 더 받나요? 의뢰인에게는 이게 생애 첫 사고, 혹은 두 번째 사고일지도 모르지만, 개인상해 전문 변호사는 이와 같은 사고를 매일 다룹니다. 그리고 그렇게 쌓이는 경험에서 다음과 같은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 법률과 보험사 측 전략에 대한 깊은 지식 ● 보험사를 대하는 전략 ● 개인상해 사건 전개에 대한 이해도 ● 강한 협상 능력 때론 변호사 없이 진행하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부상 및 차량 손상 정도가 경미하다면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보상청구액이 너무 간소해서 변호사가 더 올릴 수 있는 금액이 제한되거나, 필요한 서류작업이나 협상이 간단한 경우에는 아마 변호사가 필요하지 않을 겁니다. 좋은 변호사라면, 의뢰인이 변호사 없이 직접 합의하는 편이 돈을 더 남길 수 있을 거라고 조언할 것입니다. 변호사가 직접 친절하게 상담해드립니다. 408-256-2871 (English) 408-724-0818 (한국어) 오지민 (Jimin Oh) 솔루션 나우 법률사무소 변호사 Solution Now Law Firm
서기화 (HoneMobile)
2021-04-01 코로나 시대 건강 레시피 앱
밥타임(Bob time) 앱 밥때마다 건강한 식사 준비가 고민인 사람들에게 유용한 식사 레시피 앱이 바로 ‘밥타임 (Bob time)’입니다. 밥타임을 이용하면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추천받고, 추천받은 레시피로 일주일 식단을 미리 계획할 수 있습니다. 가장 유용한 기능은 내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3개 이상 선택하면, 재료에 맞는 맞춤형 요리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추천받은 메뉴를 원하는 요일에 넣으면 칼로리 계산뿐만 아니라 지인들과도 공유할 수 있는 우리 집 만의 식단이 완성된다. 재료와 조리 과정이 한눈에 보이는 상세 레시피를 제공합니다. 칼로리와 건강 태그, 조리 과정별로 재료와 조리 도구도 정리해서 볼 수도 있어 유용합니다. 또한 레시피에 쇼핑할 재료를 바로 메모할 수도 있습니다. 레시피에서 필요한 재료를 클릭하여 장보기 메모를 할 수 있고, 카톡/문자/메일로 장 볼 목록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해먹(해먹남녀) 앱 ‘해먹(해먹남녀)’은 음식 추천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취향과 음식 데이터를 분석해 맛있고 건강한 요리와 레시피를 추천해 주는 앱입니다. 영양소, 칼로리 자동분석, 효능 분석을 통해 건강한 레시피를 알려주고 다이어트, 피부미용, 건강 등 필요에 맞는 레시피를 찾아줍니다. 상황별/나라별/조리법별/목적별 등 세분화된 카테고리를 제공합니다. 인기 검색어를 통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핫’한 레시피도 알 수 있으며, 영양소, 칼로리 자동분석, 효능 분석을 통해 건강한 레시피를 알려주고 다이어트, 피부미용, 건강 등 필요에 맞는 레시피를 찾아줍니다. 재료뿐만 아니라 영양 정보, 주의 성분 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먹’은 적용된 맞춤 요리 추천 기능을 강화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자신에게 맞는 요리를 찾아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맞춤 요리와 레시피를 이용한 건강한 요리를 만들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추천합니다. 서기화 IT 칼럼니스트 Real Estate Professional Analysis
David Kim(김병오) (퍼시픽 법무그룹)
2021-04-01 COVID-19 임차인 구제법과 임대지원 프로그램 I
희망과 마음이 샘솟는 봄이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1년이 넘게 이어져감에 따라 렌트비 납입이 늦어지고 누적됨으로 인해 임대인과 임차인 서로가 "마주하는 봄"은 여전히 힘든 상황으로 이어져 활짝 "피어나는 봄"을 기대한다. 캘리포니아 입법부는 COVID-19 관련해 자금난을 겪은 세입자가 2020년 3월 1일부터 2021년 6월 31일까지의 임대료를 납부하지 못해 퇴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COVID-19 임차인 구제법을 제정하였다. "COVID-19 관련 재정 문제" 는 아래 내용을 의미하고 이를 밝혀야 한다. 1. COVID-19으로 인한 소득 감소. 2. COVID-19 기간 중 필수 업무 수행 관련 직접 지출 비용의 증가. 3. COVID-19 에 직접 관련된 건강 지출 비용 증가. 4. COVID-19으로 발생한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 돌봄이 본인의 근로 수입을 제한함. 5. COVID-19 에 직접 관련된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 환자 가족 돌봄 비용 증가. 6. 기타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한 수입 감소 혹은 지출비용 증가. 임차인을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 긴급 지원과 구제 및 경제 안보를 위한 법(The Coronavirus Aid, Relief, and Economic Security, CARES)을 통해 임대료 미납으로 인한 퇴거 조치 및 미납 수수료로부터 보호가 된다. 또한 임대인 또는 주택 소유주를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 긴급 지원과 구제 및 경제안보를 위한 법(CARES Act)에 따라 연방 보증 대출을 받은 주택 소유자는 최대 180일의 지불 유예 기간을 요청하고 받을 권리가 있고 연장을 요청하여 총 360일 동안 유예를 받을 수 있다. 세입자 및 임대주를 위한 임대료 지원은 캘리포니아 COVID-19 임대료 경감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며 세입자나 임대주는 신청 포털 사이트 Housingiskey.com 캘리포니아주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CA COVID-19 Rent Relief Program)에 신청하거나 833-430-2122로 전화해 자격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임차인, 주택 소유주 및 영세 임대주를 위한 구제 및 안정법에서는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 사이에 코로나 바이러스 또는 격리로 인해 임대료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불할 수 없을 경우 해당 임대료의 25%를 지불해야 하며 2021년 6월 30일까지 월별 또는 한번에 전체 금액을 지불할 수 있다. 더 많은 법률 정보나 지원이 필요하면 https://lawhelpca.org 또는 www.LandlordTenant.dre.ca.gov 를 방문하거나, 1-833-422-4255 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오(David Kim) 퍼시픽 법무그룹 대표 연세로펌 북가주 지사장
애니윤 부동산 (뉴스타 그룹 부회장)
2021-04-01 실리콘밸리 봄 시즌 부동산 구매 열기
신축년 새해를 엊그제 맞이한 것 같더니 벌써 4월을 향해 달리고 있다. 코비드-19사태로 너나 할 것 없이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 한 해로 아직도 많은 경제적 타격과 정신적 고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도 지난해 부동산 시장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변화로 몸살을 앓았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지난 30년 역사상 최저를 기록 그리고 주식 호황이 이어지면서 이런 기회를 이용하여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바이어들이 몰리고, 주택매물의 부족으로 인해 주택매매율은 상승세를 보였고, 주택가격 또한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가고 있다. 필자는 지난해 3월부터 입버릇처럼 말해 왔다. 이런 절호의 기회에 집을 꼭 사야 한다고. 인간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의식주" 중에서도 팬데믹과 제일 관련이 있는 "주" 즉 비대면의 생활화로 머물고 거주해야 하는 주거공간의 확보가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작년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작년에 2월부터 바이어들의 대거 출몰 현상이 나타났다면 올해는 1월부터 그야말로 전쟁이 시작된 듯한 분위기이다. 한마디로 셀러마켓의 고공 행진이 이미 시작된 것이다. 이렇다 보니 주택의 거래 가격은 리스팅 가격보다 5~15%는 기본으로 넘어갈뿐더러, 감정이 안 나오면 바이어가 감안해야 하고 집 컨디션이 양호하지 않아도 AS IS로 살 것이라는 조건 없는 오퍼 (Non-contingent offer)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집을 보기 위해 예약을 하려면 자금증명, 론회사에서 받은 1차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집을 볼 수 있게 하여 주기도 하고, 예전처럼 시간도 자유롭게 선택하지 못하고 셀러 측의 시간제한에 따라 15분 간격 혹은 30분간격으로, 하루 이틀 만에 쇼잉을 끝내버리기도 한다. 따라서 에이전트가 머뭇거리다가 매물이 나온 지 3~4일이 지나면, 그 매물은 이미 계약이 진행돼서 쇼잉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그렇다면 이런 부동산 마켓에서 어떻게 하면 집을 살 수 있을 것인가? 한마디로 바이어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단 며칠 만에 준비를 끝낼 수 있는 바이어도 있고, 어느 바이어는 세금 보고 등을 시작으로 일 년 정도에 걸쳐서 준비가 필요한 바이어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 본인의 재정 상태 및 대출 관련의 건으로, 론 오피서와 충분히 준비해서 바로 마음에 드는 주택을 찾았을 때 비로소 놓치는 확률이 없기 때문이다. 또 한편으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부동산 마켓이 흔들릴 것이라는 세간의 판단도 틀리지는 않는다. 구매력 감소라는 변수를 무시할 수는 없을 정도로, 작년부터 시작된 경제 타격은 올해부터는 현실로 다가설 것이다. 하지만, 주택은 늘 필자가 꼬집어 설명했듯이 "의. 식. 주" 카타고리에 있는 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임대주택이든 소유주택이든 우리는 어딘가에 거주해야 하고 이런 상황일수록 내 집을 소유하고 싶은 희망은 더 커진다고 생각하기에 준비된 바이어라면 지금 당장 필자와 같은 전문 부동산 에이젼트에게 전화부터 하는 것이 그 시작의 첫 단추를 끼우는 단계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Your Life Time Realtor" 애니 윤 뉴스타 그룹 부사장 2020 년 뉴스타 그룹 미국 전역 1등상 수상 10년 연속 뉴스타 미국 전역 Top & Best 에이젼트 수상 전화 문의 ; (408) 561-0468 이메일; annieisyourrealtor@gmail.com
박성보 (전 기자협회)
2021-04-01 #Stop Asian Hate
지난달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을 기점으로 동양인들에 대한 증오범죄를 멈추라는 시민운동이 미국 전역으로 들불처럼 번져 나가고 있다. COVID-19 사태이후 아시안에 대한 증오범죄가 150% 늘어났다는 통계도 있다. '이민자의 나라'라는 미국에서 21세기에 인종차별이 이렇게 심각할 정도의 사회문제가 되는 것 만으로도 가슴 아픈 일이다. 미국내에서 아시안들에 대한 차별은 역사적으로도 오래전부터 행해졌다. 1850년대 미국에 첫발을 내딛었던 중국인들은 백인들에게 자신들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핑계로 폭행과 살해 등 수많은 박해를 당했고, 결국에는 60년간이나 입국이 금지되기도 했었다. 초기 일본인들도 태평양전쟁이 터지자 수 만명의 이민자들이 강제수용소에 갇히기도 했다. 작년 3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에 번져나가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며 중국을 압박했다. 당시 한국의 보수언론들도 '우한 바이러스'라는 이름으로 덩달아 표기하며 중국인들의 입국을 금지시키자고 주장했다. 이런 반중(反中)정서가 반아시아정서로 확대대며 증오범죄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소수이긴 하지만 백인 인종주의자들은 한국계, 일본계, 베트남계 미국인들을 향해 똑같이 소리를 지른다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지인 중국으로 돌아가라'고... 한 지도자의 언행이 이토록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을 계기로 미국을 공포로 몰아가던 BLM(Black Live Matter)운동도 결국은 소수 백인들의 인종차별적 행동에서 시작되었고 아직도 흑인들의 저항운동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인들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대체적으로 과격하지 않고 온순한 편이다. 그렇기때문에 오히려 그 목소리들이 잘 들리지 않고 저항도 없기에 지속적으로 증오범죄의 표적이 된다는 분석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미 주류 정치인들이 이번 사건을 규탄하며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나, 한인사회도 한 목소리를 내며 이 운동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권리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찾아나서야 하고 지켜야 하는 것이기에 더욱 그렇다.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오지민 (Jimin Oh) (솔루션 나우 법률사무소 변호사)
2021-03-02 교통사고 누구의 잘못인지 판단하는 방법
책임이 흑백으로 명확하게 갈리는 경우에는 사고 책임이 있는 측이 100% 법적 책임을 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 외 경우엔 사고 가해자가 여러 명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Mike와 Karen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운전하며 교차로에 진입하고 있었다고 가정해봅시다. Karen이 비보호 좌회전을 하다가 직진하던 Mike의 차량을 칩니다. 만약 충돌 당시 Mike는 모든 교통법을 준수하고 있었다면, Karen에게 100% 잘못이 있습니다. 하지만 Mike가 속도위반 중이었다면 어떨까요? 양측 모두 사고에 대한 어느 정도 책임이 있기 때문에 양 측에게 과실 비율이 적용됩니다. Karen에게 80% 책임이 있고 Mike 에게 20% 책임이 있다면, Karen은 밥의 손해액 80%를, Mike는 Karen의 손해액 20%를 배상해야 합니다. 과실은 어떻게 판단되나? 과실 비율은 사건의 상세 사실 내역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음 요약본은 교통사고에 대한 과실 판정 시 고려되는 일반적인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 교통법규 위반 . 교통 법규를 위반한 경우는 부분적으로라도 책임을 지게 됩니다. ● 후방충돌 . 뒤에서 앞 차량을 쳤다면, 거의 대부분 후방에서 친사람의 잘못으로 간주됩니다. 앞 차량이 이유 없이 길에 서 있었다면 앞 차량에게 잘못이 있습니다. ● 다중 후방충돌 . 만약 뒷 차량이 귀하의 차를 쳐서 차가 밀려 앞차량을 치게 된다면, 귀하를 친 뒷 차량 운전자에게 잘못이 있습니다. ● 경찰 보고서 . 경찰 보고서에 상대방 운전자의 과실, 교통법규 위반 사실, 또는 부주의 운전사실이 명시되어 있다면, 상대방 운전자의 과실이라는 걸 입증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증인 . 사건에 제 3자 증인이 있다면, 귀하의 입장을 뒷받침할 수 있으며 때론 증언이 귀하에게 유리한 추가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공정하고 신뢰할만한 증인이라면 진술 및 증언이 과실 판단에 있어 큰 비중을 두고 고려됩니다. ● 물리적 증거 . 어떤 경우에는 과실 판단에 있어 물리적 증거가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물리적 증거에는 충돌 후 차량의 위치, 차량 손상, 깨진 유리 파편, 바퀴 자국 및 잔해 등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잘못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나셨다면, 솔루션 나우 로펌으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변호사가 직접 친절하게 상담해드립니다. 408-256-2871 (English) 408-724-0818 (한국어) 오지민 (Jimin Oh) 솔루션 나우 법률사무소 변호사 Solution Now Law Firm
이경화 (COWAY)
2021-03-02 식수와 미네랄의 상관성에 대하여(1)
물 관련 비지니스에 종사하다보니 잊을만하면 떠도는 얘기가 있다. 그 주인공은 미네랄과 정수기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슈들이다. 정수기물은 미네랄을 다 제거해서 마시면 안 된다던데 어떻게 하죠?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 몸에 좋지 않나" 이 질문은 우문(愚問)이다. 왜냐하면 미네랄은 두 종류가 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유기미네랄은 몸에 좋고 무기미네랄은 몸을 망친다. 먹는 물속에 미네랄이 풍부할수록 좋은 물이라고들 알고 있 다 . 진실은 정반대이다.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는 물일수록 몸에 치명적으로 해롭다고 한다. 왜냐면 우리가 마시는 물속에 있는 미네랄은 무기미네랄이기 때문이다. 무기미네랄의 다른 이름이 광물질이다. 과연 그 진실은 뭘까? 왜 무기 미네랄이 문제가 될까? 사람들은 공기와 땅 속에서 검출되는 미네랄이 모두 무기 미네랄(inorganic minerals)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무기 미네랄은 유기 분자(organic molecules)로 구조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는 인체가 흡수할 수 없다. 인체가 흡수할 수 있는 유일한 미네랄은 유기미네랄(organic minerals)이다. 다른 모든 미네랄은 해로운 것이며 제거되지 않으면 안된다. 사람들은 무기 미네랄이 거의 모든 노화성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제 물과 미네랄의 관계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 물은 미네랄이나 화학물질의 운반역할을 하는데 우리가 마시는 물속에서 찾아낼 수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염소, 나트륨, 아연, 마그네슘, 납, 유황, 셀레늄, 칼슘, 세슘, 칼륨, 우라늄, 규소, 몰리브덴, 탄소, 토륨, 스트론튬, 세륨, 붕소, 은, 실리콘, 바나듐, 불소, 란탄, 질소, 이트륨, 알루미늄, 루비듐, 스칸듐, 리튬, 수은, 인, 금, 바륨, 철, 코발트, 주석 그리고 망간이다. 이 요소들 대부분은 우리 몸에 필요한 것이지만 다만 유기 구조상태(organic state)에서 인체에 흡수된다. 인체가 이것들을 흡수하기 전에 먼저 식물 뿌리를 통과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사람은 식물 속에 있는 미네랄(유기 미네랄)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은 일종의 거대한 증류 공장이다. 물이 증발하면서 모든 불순물을 남겨둔다. 구름이 물을 다시 응축할 때 빗물이 불순물들을 다시 흡수한다. 이와 같이 형성된 물은 인체에는 해롭지만 식물에게는 유익하다. 물속의 무기 철분가루와 식물 속의 유기 철분은 전혀 다르다. 화학자가 아니라도 이런 차이는 누구나 다 알고 있다.(다음호에 계속) 이경화 코웨이 마케팅 매니져
서기화 (HoneMobile)
2021-03-02 모바일로 즐기는 운동
동작인식 홈트 프로그램. '라이크핏'은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 기능을 통해 내 자세를 인식한 뒤 틀린 부분을 정확한 자세로 다시 교정해주는 앱입니다. 이 앱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동작인식 자세 교정 서비스로, 사용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고 운동을 하면 AI 운동 코치가 동작인식기술로 자세를 인식해 바른 자세를 코칭 해줍니다. 이용 방법은 우선 운동하기 편한 공간에서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 화면에 내 전신 모습이 나오게 세워 준 후, 스마트폰을 세워둔 상태에서 전면 카메라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오게끔 1.5m 뒤에서 운동을 준비하면 됩니다. 사용자의 자세 인식이 잘 되게 영상이 운동 시작 전 가이드 해주는 정면 또는 대각선으로 운동해 주면 되고, 정확한 자세 교정을 위해서는 헐렁한 옷보다 몸에 딱 붙는 운동복을 입으면 좋습니다. 30일 만에 평평한 배 만들기 '30일 만에 뱃살 빼기'는 하루에 단 10분만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지방 연소운동을 통해서 뱃살을 빼주고 배를 평평하게 만들어 주는 운동 앱입니다. 평평한 배와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한 배 운동, 뱃살 빼기 운동, 복근 운동 및 코어 운동을 30일 동안 레벨에 맞추어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앱은 100% 무료로 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집에서 운동을 하거나 언제 어디에서든 손쉽게 복근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전문가가 설계한 3가지 난이도(쉬움, 중간, 어려움),개인 PT와 같은 애니메이션 및 동영상 가이드, 소모된 칼로리를 추적하는 일일 운동 추적기, 체중 감량 또는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을 짜도록 도와주는 건강 팁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30일 동안 꾸준히 운동하면 초보자 및 전문가에 모두 적합한 복근 운동을 통해 뱃살을 빼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서기화 IT 칼럼니스트 Real Estate Professional Analysis
David Kim(김병오) (퍼시픽 법무그룹)
2021-03-02 바이든 이민 개혁법안에 따른 기본적인 준비 II
1,100만 서류미비자 대다수에게 합법적인 신분 회복과 취업은 물론 5년 후 영주권 취득, 8년 후에는 미국 시민권까지 신청할 기회를 주는 이민 문호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바이든 이민개혁안 2021 US Citizenship Act가 연방 의회에 공식 상정됐다. 이민 적체 해소와 취업 이민 영주권 쿼터를 늘리고 그간 영주권 신청 중에 21세가 넘은 이유로 우선순위에서 제외되는 에이지 아웃을 폐지하는 한편 과거 불법체류 기록에 따라 미국 재입국 금지 규정도 없앨 것이라는 법안 등이 주요 골자이다. 이에 대한 찬반 논란과 서류 미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 법안이 시행된다면 1986년 공화당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불법체류자 300만 명을 사면한 이래 35년 만에 구제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바이든 이민정책 발효에 맞추어 서류미비자가 미리 챙겨야 할 이민국에 제출할 기본적인 준비 서류 목록을 짚어보고자 한다. 1.이민국 제출 서류에 가장 공통적이고 기본적인 서류는 물론 본인을 증명하는 신분증으로 여권의 유효 기간이 지났다면 여권 재발급을 서둘러 신청하기를 바라고 기본 증명서, 가족 관계 증명서, 혼인 관계 증명서, 제적등본 등을 한국 또는 영사관에서 발급받아 번역, 공증본을 함께 준비해 두어야 한다. 2. I-94가 현재는 인터넷에서 언제든지 프린트가 가능해졌지만 만일 I-94를 미국에 공항 입국 시 스템프를 받고 입국했으나 현재 분실했다면 이민국에 I-102 양식을 이용해 재발급을 요청해야 한다. 3. 미국 입국 후 지금까지의 거주지를 증명해주는 우편물, 공과금 영수증, 전화 요금 청구서, 렌트 계약서, 자동차 보험 기록, Bank Statement 등 서류들을 준비해야 한다. 4. 미국 내에서 소지하고 있었던 운전 면허증 사본, 유틸리티 영수증 사본, 본인 또는 자녀들의 학생증 및 재학증명서, 성적표, 병원 기록, 은행 거래내역 등과 같은 자료들도 꼼꼼하게 챙겨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5. Tax보고 기록을 준비해 두어야 하며 만약 그간 보고 기록이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Individual Taxpayer Identification Number(ITIN) 번호를 IRS에서 받아서 텍스 보고를 할 수 있으며 과거의 세금 보고까지 소급해서 할 수도 있다. 6. 사면에 따른 서류 접수 신청비나 불법 체류 벌금을 내야 할 경우를 대비해서 이민국 접수 비용을 준비해 놓는 것도 중요하며 범죄기록이 있을 경우 체포된 기록, 벌금, 재판 기록을 비롯해 판결문 등을 미리 챙겨두어야 한다. 7. 미국 입국 후 비자가 만료된 경우에는 그동안 소지하고 있던 모든 이민·비자 관련 서류 등의 준비 또한 필수이다. 8. 사면 발표 즉시 영주권을 최단시일 내 즉각 취득할 수 있도록 이민국에서 요구할 기본적인 요청 서류뿐 아니라 모든 이민, 비자와 관련한 사소한 서류라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최선책이라 할 수 있다. * 이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이 목적이지 법률적인 조언이 아니므로 단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병오 공인 법무사 E-mail: dkimlegal@gmail.com 문의 전화:(408) 688-1416 김병오(David Kim) 퍼시픽 법무그룹 대표 연세로펌 북가주 지사장
애니윤 부동산 (뉴스타 그룹 부회장)
2021-03-02 2021년 바뀌게 되는 부동산 관련 법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많은 법안이 유례없이 통과되었고 그 중 부동산 관련해서 효력이 발생한 법안을 회계 관련 그리고 법률 관련 기관을 통해서 발췌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주요한 몇 가지를 염두에 두고 집 매매 시 잘 검토해 보고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잘 받는 현명한 주택 소유주가 되기를 바란다. 1. Proposition 19 (주민발의안 19) - 55세 이상이 거주지를 옮길 때 재산세를 재조정받지 않고 그대로 새 거주지에 적용받는 것에 초점이 맞았다. 예전 법(Proposition 60과 Proposition 90)과 올 4월부터 시행될 Proposition 19의 차이점은 크게 다섯가지다. 첫째, 예전에는 현 거주지를 팔고 새로운 부동산을 구매 시 꼭 새로사는 부동산 가치가 'equal or lesser'이어야 했다. 즉 김씨라는 사람이 본인 집 A를 팔고 B라는 부동산을 구매했다면, Proposition 19는 Any Value 즉, B 부동산의 구매가가 A 부동산의 판매가 보다 높더라도, A 부동산의 재산세 기준(assessed value)을 그대로 B 부동산에 적용할 수 있다. 이때 하나 주의할 점은 B 부동산과 A 부동산 가격의 차액은 재산세 기준에 더해지게 된다. 따라서 새로운 Proposition 19를 통해 예전 부동산의 낮은 재산세 기준을 새로운 부동산에 적용 받더라도 새로 산 부동산이 예전 부동산보다 더 비싼 부동산이라면 재산세 조정이 있게 된다. 둘째, 예전 법은 거주지 이전을 한 번만 허용했다. 즉 55세 이상 되는이가 거주지를 옮겨가면서 낮은 재산세 기준을 새로운 부동산에 적용받는 것을 평생에 한 번(혹은 거주지 이전 후 장애가 생기면 최대 2번)이었으나 주민발의안 19는 최대 3번까지 허용한다. 셋째, 예전 법은 꼭 같은 카운티에서 거주지를 옮기거나 아니면 허용된 10개의 카운티에서 카운티로 옮겨갈 때 재산세 조정을 피할 수 있었다면 새로운 Proposition 19는 캘리포니아 안에서라면 어느 카운티를 옮겨 가더라도 상관없이 예전 부동산의 낮은 재산세 기준 (assessed value)을 새로운 부동산에 적용받을 수 있다. 넷째, 예전 법과 Proposition 19의 차이점은 아니나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 거주지(Primary Residence)를 옮겨 갈 때만 예전 거주지의 낮은 재산세 기준을 새로운 거주지에 적용받을 수 있다. 다섯째, 부모와 자녀 간, 또는 조부모와 손주 간 유산이나 증여 또는 매매로 부동산을 물려줄 때의 산정가격에 대한 것이다. 부모나 조부모가 자녀나 손주에게 집을 증여나 상속을 했을 때 재산세 기준 가치를 현재 시세로 바꾸지 않고 종전의 산정 기준으로 한다. 다만 물려받은 부동산에서 자녀나 손주가 꼭 Primary Residence로 살아야 한다. 물려받은 집에서 살지 않으면 재산세가 대폭 상승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부모 자녀 간의 양도에 대해 2월 16일부터 Proposition 19가 적용된다면, 55세 이상의 거주지 이전은 4월 1일부터 시행된다는 점도 유의하시길 바란다. 2. PACE 융자에 관한 법안 - 오래된 집을 가진 주택 소유주들이 에너지 절약과 절수를 위해 솔라 패널, 지붕, 창문, 에어컨 시스템, 랜드 스케이핑을 하기 위해 PACE 융자를 한다. 그런데 렌더가 소비자인 주택 소유주들에게 PACE 융자에 관한 내용을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아 주택 소유주들이 큰 손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법을 개정했다. 우선 PACE 융자 약관의 하드 카피를 주택 소유주에게 줘서 충분히 약관을 고지하도록 했다. 그리고 그동안 말썽 많았던 PACE 융자의 Prepayment 페널티 조항을 없앴다. 주택 판매할 때 큰 금액으로 지급해야 했던 프리페이먼트 페널티가 없어져 주택 판매 시 큰 장벽을 없앤 셈이다. 3. 산불 예방에 관한 법 - 마지막으로, 작년에 통과했지만 2021년에 본격적으로 효력이 발생하는 법이 있다. 산불 예방에 관한 주법이다. 산불로부터 Hardening Law에 따라 집이 지어졌다는 인스펙션 리포트를 얻어서 구매자에게 카피를 주어야 한다. 또한 집이 산불로부터 안전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지, 산불 관련 예방법인 vegetation management law를 준수하고 있는지를 바이어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2010년 이전에 지은 집이 산불 고위험 지역에 있다면 셀러가 TDS 폼을 통해 Home Hardening에 관한 내용을 고지해야 한다. 가령 지붕이 나무로 되어 있다든지, 창문이 이중창이 아니라던지, 타기 쉬운 랜드 스케이핑이 집 5피트 안에 있다든지 하면 이를 바이어에게 고지해서 산불 위험에 대해 의무적으로 알려야 한다. 그리고 2025년 7월 1일 이후부터는 셀러가 주택을 소유한 기간 산불 위험을 막기 위해 업데이트했던 리스트를 또한 바이어에게 고지해야 한다. "Your Life Time Realtor" 애니 윤 뉴스타 그룹 부사장 2020 년 뉴스타 그룹 미국 전역 1등상 수상 10년 연속 뉴스타 미국 전역 Top & Best 에이젼트 수상 전화 문의 ; (408) 561-0468 이메일; annieisyourrealtor@gmail.com
박성보 (전 기자협회)
2021-03-02 아동 학대(child abuse)의 현실 앞에서
최근 본국으로 부터 전해오는 아동 학대 사건들을 접하며 누구나 참담한 느낌마저 들 것이다. 친부모가, 양부모가, 친척이 저지르는 비상식적인 학대와 괴롭힘으로 고통받다가 결국 저세상으로 떠난 어린 생명들은 무슨 죄가 있었을까.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아이들을 낳고 학대하면서 버리기까지 하는 양심없는 부모들을 원망하는 사회적 공감대와 관련법들이 만들어지고는 있지만 학대사건들은 꼬리를 물고 계속되고 있다. 20여년 전 미국에 첫 발을 내딛자 마자 주변사람들이 겁을 주기 시작했다. 12살 이하의 애들은 절대 집에 혼자 두지 말고 차에 두고 내리지도 말라. 자기 자식이라도 절대 때리지 말고 남의 집 애들은 쓰다듬지도 말라. 자식을 훈육한다고 체벌을 한 부모한테서 정부가 애를 빼앗아 다른집에 입양 시키기도 한다. 문화와 현행법이 다른 타국에서 처음 겪는 문화충격 이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 미국에서도 한해동안 50만건 이상의 아동학대사건이 접수되고 1천명 이상이 학대로 인해 사망한다고 한다. 학대하는 유형도 여러가지다. 육체적 폭력을 쓰는 신체적 학대, 폭언과 협박을 통한 정신적 학대, 보호나 양육을 하지않고 위험에 방치해두는 상태, 아동들을 성적인 욕구의 대상으로 삼는 악랄한 성적 학대까지. 본인들은 아이가 똑바로 된 길을 걷기 위해 혼내주는 거라고 말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를 빌미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재정적으로 심한 어려움을 겪거나 정신질환, 알콜이나 마약중독 등도 아동학대의 주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아동학대가 무서운 것은 그 폐해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한창 성장하는 유아와 아동들은 주변 환경에서 가치관, 성격 등 모든 것을 배우고 익힌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절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신체적 학대이든 정신적 학대이든 가치관이 형성될 시기에서의 학대는 성장해서도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분노조절장애를 앓을 확률이 매우 높으며, 그릇된 가치관이 잡히고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아 범죄에 손을 대는 일이 비일비재해진다. 또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유행하는 현대사회에서는, 그런 아동학대사건을 접한 학부모들이 피해자 아동과 자신의 아이들이 겹쳐보이는 트라우마가 생겨 분한 마음을 추스리지 못한다고 호소를 한다. 코로나사태로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요즘, 자녀들과 갈등을 겪는 집도 있겠지만 이런 기회에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매만져주는 슬기로운 집도 있기를 소망해본다.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최유진 (LG 엘리트 치과)
2021-02-01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려면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임플란트를 한 치아를 제외한 나머지 치아가 튼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임플란트를 한 치아만 튼튼하고 나머지 치아가 흔들거리고 약하다면, 씹는 힘이 모두 임플란트에 집중될 수 있으며, 말 그대로 임플란트가 몇 년 못 버티고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즉, 임플란트가 본인의 역할만 하면되는 상황이라면, 본인이 해야 할 일을 거뜬히 감당하면서 평생 쓸 수도 있지만, 다른 치아가 약해서 본인의 일 뿐 만 아니라 주변의 약한 치아들의 일까지 하게 된다면 본인 능력의 몇배의 일을 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오래 쓸 수가 없게 됩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두번째 조건은, 잘 아시다시피 잇몸뼈가 망가지기 전에 임플란트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잇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버티기만 한다면, 잇몸뼈가 녹고 약해져서 임플란트를 튼튼하게 심을 수가 없게 됩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세번째 조건은, 임플란트를 필요한 개수만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심지어 임플란트 치료를 하지 않거나, 간단한 임플란트 치료만 하는 일부 치과의사도) 제일 뒤쪽의 마지막 치아는 없어도 되고, 임플란트가 꼭 필요하지 않다고 알고 계십니다. 가장 뒤 어금니는 씹을 때 가장 큰 힘을 감당하는 치아이기 때문에, 이 치아가 없다면 엄청난 하중이 나머지 치아에 전가됩니다. 따라서 가장 마지막 어금니에 임플란트 치료를 생략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또한 치아가 빠진 개수만큼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원칙이며 최선입니다. 단, 앞니의 경우에는 큰 힘이 가해지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앞니 4개가 다 빠져도 2개만 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마지막 조건은, 임플란트에도 풍치가 생기기 때문에, 다른 치아와 마찬가지로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풍치 때문에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를 하신 분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유진 LG엘리트치과원장
이경화 (COWAY)
2021-02-01 정수기의 인증마크를 확인하세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우리의 일상을 바꾸어 놓고 있다. '슬기로운 집콕 생활'에 관련된 여러가지 아이템과 아이디어등도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역시 집콕생활 중 반드시 필요한 것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일 것이다. 건강한 물을 위해 정수기를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지고 시장도 여러가지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구입 요건중 필요한 사항을 체크해보자. 지난번 코너에서 필터에 관련된 설명을 드렸는데 그럼 어떤 필터를 장착한 정수기를 구입해야 하는지 인증 마크에 대해 알아보자. 1. WQA - 200여종의 유해물질 제거 테스트를 통과 - 물이 닿는 모든 부품에 유해물질 검출 평가 10만회 진행 - 연 1회 제조과정 심사 진행 2. NSF - 가장 권위있는 물 관련 인증 마크로 세계 보건기구(WHO)가 음용수 및 정수기에 관한 실험기관으로 공식 지정한 법인 3. ANSI - 제품 표준을 설정하고 제품을 인증하는 조직(NSF와 같은)을 인증 - 표준 개발 프로세스및 인증 프로그램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 - NSF 표준개발 및 제품 인증 프로세스를 평가하고 모니터링 함 이상과 같이 가장 권위있는 기관의 세가지 마크는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며 NSF 마크의 경우에도 가장 기본적인 맛, 냄새, 잔류염소, 탁도 등 제거 성능 인증인 NSF/ANSI 42 만 받고 인증 받았다고 광고하는 경우도 있으니 아래 내용을 확인하자. NSF/ANSI 42 : 맛, 냄새, 잔류염소, 탁도 등 NSF/ANSI 53 : 석면, 납, 6가 크롬 등 NSF/ANSI 58 : 역삼 투압 정수기 NSF 401: 의약품, 유기 화학 물질들 같은 인증이라도 번호에 따라 필터링의 성능이 다르므로 꼭 확인후 구입하여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하시길 바란다. 감사합니다.
서기화 (HoneMobile)
2021-02-01 부동산 추천 모바일 앱 2
이번 호에는 집 앞에 있는 전봇대나 동네에 있는 고압선, 집 뒷마당에 있는 전선, 집 안의 가전제품의 전자파가 걱정인 분들을 위한 전자파(EMF)측정앱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EMF(전자파)는 메스꺼움, 두통, 피로, 불안, 수면 장애, 피부 발진과 같은 증상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EMF (전자파) 측정 앱 Ultimate EMF Detector Free (Real data)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EMF 측정앱입니다. 이 앱을 사용하여 집 안과 밖에 있는 전못대, 금속, 각 디바이스에서 전자파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프와 바늘, LED가 있는 고전적인 EMF 미터(전자파 테스터)의 화면을 통해 전기파 측정이 가능합니다. 데이터를 나중에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텍스트 파일에 실시간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외부 저장소에 대한 읽기 및 쓰기 권한이 필요합니다. 유료 버전 이용 시에는 광고 없이 사용할 수가 있고, 갑작스러운 EMF 변경에 대한 알림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무료 버전과 다르게 타이머가 있는 녹음 기능이 가능합니다. 이 앱의 무료 버전을 먼저 써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lectromagnetic Detector EMF 아이폰에서 EMF 미터로 변환해 전자파를 측정할 수 있는 앱입니다. 내부 나침반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주변에 있는 자기장의 원시 데이터를 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앱의 특징은 높은 자기장이 측정된 시점과 측정된 시점을 추적할 수 있고, 측정시 현재 시간이 저장되고, 초점 방사 근처에서 경고음이 울립니다. 또한, 세 축 (x, y, z) 모두에서 자기장의 강도를 감지합니다. 각 전자파의 시간 및 날짜를 스탬프로 판독해 값을 기록할 수 있고, 최대 100 개의 기록까지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 앱 역시 무료 버전 사용이 가능하니, 무료 버전 사용 후 마음에 들면 유료 버전을 사용하길 권합니다. 서기화 IT 칼럼니스트 Real Estate Professional Analysis
애니윤 부동산 (뉴스타 그룹 부회장)
2021-02-01 알아두면 유용한 주택관리 Tip
"사람과 집은 항상 잘 가꿔야 한다"라는 이 말은 필자가 사실 요즘 세대와 언어 표현에 맞게 좀 바꾸었다. 옛 어르신들은 "여자와 집은 항상 잘 가꿔야 한다."라 하셨던 거 같다. 하지만 시대와 세태가 변하다 보니 이제 누구든지 사람이면 자신을 사랑하는 의미에서 내적 외적인 부분을 항상 잘 가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그렇다고 치고.. 그러면 집은 어떻게 잘 가꿔야 할까? 내가 사는 집 역시 정기적인 관리와 청소, 적절한 수리 등 사랑과 애정을 끊임없이 쏟아부어야 하는 대상이다. 틈틈이 관리해주면 편안하고 깔끔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오래된 집들도 적은 수리비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집의 가치까지 높여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면 간단하고 손쉬운 몇 가지부터 정리하면서 우리 집 가꾸기에 돌입해 보도록 하자. 무엇보다도 언젠가는 집을 팔게 되는 시기에 봉착할 때 사는 집에 작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항상 꾸준히 가꾸어 온 이런 시간이 결국에는 필요한 시기에 큰 문제 없이 부동산 거래를 더욱 만족스럽게 할 수 있게 만드는 반석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첫째, 실내용 전등을 바꿔보자. 에너지 효율이 낮은 전구를 사용하던 시대에는 사용하지 않는 불은 꼭 끄고 다니는 것이 생활 수칙이었다. 가끔 불 끄는 일을 잊기라도 하면 엄마한테 수도 없이 잔소리를 듣던 백열전구 시대가 있었다. 지금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구를 사용하게 되면서 15분 이내에 불을 켜 두었던 곳으로 돌아오는 경우라 면 굳이 수시로 불을 끌 필요가 없게 되었다. 집안의 전구 등을 LED로 교체하고 자동으로 켜지거나 꺼지는 스위치와 함께 사용하면 에너지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둘째, 살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고장들은 피할 수 없다. 언제 생길지 모르는 고장에 대비해 수리비를 별도로 적립해 두자. 한 달에 $50~$100 정도면 해결된다. 셋째, 카펫 청소, 바닥 청소, 주방 청소는 당연히 신경을 쓰지만 닦는 것은 소홀히 할 때가 많다. 창문 청소는 외관상으로 좋아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투명해야 실내 채광 효과가 높아지고 겨울철 난방비 절약에도 효과를 볼 수 있음으로 틈틈이 물과 백 식초를 1:1로 섞어 창문에 뿌려 마른 천으로 닦아보자. 넷째, 가장 간단한 주택 관리 중 하나가 히터와 에어컨의 필터 교체이다. 필터는 실내 공기를 빨아들인 뒤 에어컨 시스템이나 난방 시스템을 거쳐 실내를 냉난방하므로 필터에 먼지 등 이물질이 많이 끼어 있으면 냉난방 시설의 결함의 원인이 되고 결국 수명까지 단축하게 되므로 3~6개월에 한 번은 잊지 말고 교체하자. 다섯째, 욕실이나 선반에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 곰팡이는 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부동산 거래를 할 때 바이어가 고려하는 부분 중하나이다. 욕실 실리콘에 곰팡이가 끼었을 경우, 락스 원액을 충분히 뿌려준 후 다음날 샤워기로 씻어내거나 소다를 푼 물을 헝겊에 적셔 닦은 후 세제에 식초를 섞어 다시 한번 닦으면 깨끗해진다. 락스 특유의 냄새가 싫은 경우엔 먹다 남은 콜라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섯째, 배수구가 막힌 경우엔 소다와 식초를 1:1로 부어 거품이 생길 때 뜨거운 물을 부으면 막힌 것이 뚫리게 된다. 일곱째, 수도꼭지 얼룩은 헝겊이나 칫솔에 치약을 묻혀 닦고, 세면대 트랩에 녹이 슬면 땅콩버터나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해 보자. 여덟째, 비가 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지붕이 새는지 아닌지 고민이 생긴다. 깨지거나 꺾인 지붕 널이 있는지 확인하고, 틈틈이 지붕의 홈통 (Rain gutter)을 청소하여 나뭇가지 등으로 막히지 않도록 관리하자. "Your Life Time Realtor" 애니 윤 뉴스타 그룹 부사장 2020 년 뉴스타 그룹 미국 전역 1등상 수상 10년 연속 뉴스타 미국 전역 Top & Best 에이젼트 수상 전화 문의 ; (408) 561-0468 이메일; annieisyourrealtor@gmail.com
박성보 (전 기자협회)
2021-02-01 음모론의 음모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가짜뉴스(fake news)들을 많이 접하고 산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을 진짜인 것 처럼 퍼트리는 일종의 헛소문으로 볼 수 있다. 유력신문이나 TV방송에서도 버젓이 기사로 나온 것이 나중에 확인을 해보니 사실이 아닌 경우도 허다하다. 요즘은 SNS 나 개인 유튜브를 통해 이런 가짜뉴스가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무작위로 퍼지고 있어서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기도 하다. 이런 가짜뉴스가 도를 넘어 음모론(陰謀論, conspiracy theory)으로 확대되면 사회적, 국가적으로 큰 피해를 야기시키며 혼란을 부르는것을 역사적으로 많이 보아왔다. 누구나 들어봤을 음모론으로는, 존 F 케네디의 암살 배후설, 9.11테러가 미국정부의 자작극이었다는 음모설, 아폴로 11호는 달착륙을 하지않고 세트장에서 연출했다는 음모설 등이다. 조금 더 황당한 사례로는, 예수님이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해서 그 후손이 아직도 살아있다는 설, 엘비스 프레슬리가 죽지않고 살아서 어딘가에 은거하고 있다는 설,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 사망사건에 영국 왕실이 배후라는 설, 네바다주 공군기지에 외계인이 살고있고 UFO도 보관중이라는 설 등 다양한 분야에 음모론은 존재한다. 요즘 유행하는 음모론도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빌게이츠 회장이 전 세계에 퍼뜨렸고 백신주사를 통해 DNA를 주입시켜 인간들을 노예화 시키려고 한다는 음모설. 미국 대통령선거에 수 백만명의 부정투표가 있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계엄령을 발표해 내란이 발생할 것이라는 설 등이 아직도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사회가 위기상황이거나 혼란스러울 때 대체적으로 상상력에 의존한 음모론이 발생해왔다. 감추어졌던 사건과 사실들이 이 음모론에 의해서 드러나기도 하지만, 거의 다가 정치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이익을 노리는 불순한 세력들이 만들어낸 것이 대부분이다. 종교적으로는 말세의 적(敵)그리스도 세력들이 세상을 혼란스럽고 불신으로 가득차게 만들려는 음모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이경화 (COWAY)
2021-01-02 코로나시대에는 어떻게 정수한 물이 좋은가?
환경 호르몬, 라돈 등 각종 환경 이슈들이 부각되면서 올 한해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 더 건강한 물을 편리하게 마실수 있는 정수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염물질을 제거해 주는 정수기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우선 필터 방식 부터 알아보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음용하는 수돗물 정수방식의 필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특히 내가 살고있는 지역에 대한 수돗물의 특성이 알아야 한다. 우리가 살고있는 북가주 지역의 수돗물은 염소성분 이외에도 경도가 높은(칼슘,마그네슘)지역, 중금속, 약물성분, 농.축산물 질산성 성분등이 다량으로 포함된 상태임을 알 수 있다.(EWG.ORG 웹싸이트 참조) 수돗물 정수방식(필터)으로는 많은 방식이 존재하나, 크게는 RO 멤브레인 방식 VS 직수방식(MF,UF,나노필터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즉 정수방식 선택은 어떤 회사가 좋느냐의 논쟁이 아닌 내가 살고있는 지역 수돗물에 어떤 방식의 정수방식이 효과적인가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직수 방식 기공크기(0.01 ~ 0.001㎛)/오염물질의 양이 적은 상수도에 권장 제거물질:오염물질, 세균, 바이러스, 소량 중금속 등 제거 장점:상대적으로 낮은 수압에서도 사용, 단점:필터 구조상 막힘현상이 발생, 석회질 및 비소 등 중금속 제거 불가 -RO 멤브레인 방식 기공크기(0.0001~0.0005㎛)/석회질 및 오염물질이 많은 상수도에 권장 제거물질:유기 및 무기 오염물질, 세균, 바이러스, 중금속, 이온성물질 제거 장점:중금속 및 유기화학물질등의 제거능력 우수(99%이상), 단점:필터막이 촘촘하여 물이 쉽게 통과하지 못해 정수속도가 느린편 우리가 살고 있는 북가주 지역은 수돗물 속에 다량으로 포함된 불소, 비소, 카드뮴, 납, 질산성폐수, 의약품 잔류 등을 전부 제거할 수있는 RO 멤브레인 방식이 직수형 정수기에 비해 효과적인 선택이라고 볼수 있다. 직수방식의 필터로 수돗물 정수시 일부 미네랄등이 포함되어 있으나 다량의 중금속도 같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도 주목해야 한다. 코웨이 산호세 지점은 북가주 지역 2천여 가구의 합리적인 음용수 섭취를 위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에게 마케팅이 아닌 BAY지역의 수돗물 정수에 가장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문의:(408)858-5995) 이경화 코웨이 마케팅 매니져
오지민 (Jimin Oh) (솔루션 나우 법률사무소 변호사)
2021-01-02 교통사고 상해사건 절차
이번 달 칼럼에서는 교통사고 후 의뢰인이 저희 개인상해 전문 로펌을 고용할 때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케이스를 단계별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다른 로펌들도 유사한 방식으로 케이스를 진행할 것이므로 전체적인 절차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1단계 — 변호사와 통화 개인상해 사건의 첫 단계는 변호사와의 첫 통화로 시작합니다. 저희 로펌은 직접 대면 혹은 전화로 무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첫 회의에서는 교통사고가 일어난 자세한 내막과 해당 사건에 변호사 고용이 적절한지에 대해 상담하게 됩니다. 2단계 — 조사 법률 전문가 팀이 의뢰인의 사건에 배정됩니다. 팀은 담당변호사, 조사담당 준법률가(Paralegal), 재물손해 담당 스탭, 치료 관리 담당 스탭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저희는 사고 사진, 경찰신고서, 의료보험 정보 등 필요한 모든 구비자료를 수집합니다. 3 단계 — 보험금 청구 및 보험범위 조사 그 다음 저희가 보험회사에 전화해 보험금을 청구합니다. 또한 보험회사측에 대리인 선임서를 발송합니다. 그 후 경찰서에도 연락해 사고 보고서 전문을 받아냅니다. 4 단계 — 차량 수리 및 기타 재물손해 문제 차량 수리나 재물손해 보상을 받는데 문제가 있는 경우 저희가 해결 해드리겠습니다. 5단계 — 치료 저희는 의뢰인이 사고로부터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데 필요한 모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의료보험이 없거나 특정 치료에 보험 적용이 안 된다면 저희가 리엔(lien)으로 치료하는 의료인(의사, 수술전문의, 카이로프랙터, 침치료사 등)을 찾아드리겠습니다. 이는 상해 보상을 받기 전엔 치료비를 지불할 의무가 없음을 뜻합니다. 6 단계— 자료 수집 치료가 끝나면 저희가 의뢰인께서 치료 받으셨던 각 병원에서 모든 진료기록과 의료비명세서를 수집합니다. 또한 소득상실, 육체적/정신적 고통에 대한 자료도 수집합니다. 7 단계 — 보상금액 협상 저희 변호사가 자료를 꼼꼼히 검토하여 보상 청구서를 보험회사로 발송합니다. 보험회사의 손해사정사는 청구서를 검토 후 3주 안으로 첫 오퍼를 제시할 것입니다. 그러면 저희 변호사는 정당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끈질기게, 때로는 공격적으로 협상합니다. 각 케이스 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험사로부터 최고 오퍼를 받으려면 보통은 서너달이 걸립니다. 8 단계— 소송 대부분의 교통사고 사건은 소송까지 가지 않고 해결됩니다. 하지만 보험사측의 최고 오퍼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면 상대방 운전자를 고소해 법정에서 재판을 통해 합의금을 받습니다. 9 단계— 보상금 지급 저희 사무실로 보상금 수표가 도착하면, 각 병원과 의뢰인께서 받으실 금액을 지급해드립니다. 이러한 전과정에서 저희 로펌은 의뢰인께 사건 현황을 알려드립니다. 상대방의 잘못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나셨다면, 솔루션 나우 로펌으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408-256-2871. 오지민 (Jimin Oh) 솔루션 나우 법률사무소 변호사 Solution Now Law Fi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