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여왕을 처형시킨 목걸이”…경매서 67억에 팔려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The mysterious necklace made from around 500 diamonds, some of which are believed to have been taken from a piece that contributed to Marie Antoinette's demise is expected to fetch between $1.8 and $2.5 million when it will go on sale in at Sotheby's in Geneva on 13 November, 2024.

Reuters The diamond necklace is formed of two tassels and rest on the neck and black t-shirt of an anonymous wearer.



“여왕을 처형시킨 목걸이”…경매서 67억에 팔렸다는데, 다이아 개수가 무려


경매사 예상 가격 2배 웃돌아
낙찰자 “황홀해…관리만 할 것”


마리 앙투아네트의 몰락을 앞당겼던 다이아몬드 목걸이 <로이터 연합뉴스>


마리 앙투아네트의 몰락을 앞당겼던 다이아몬드 목걸이 &lt로이터 연합뉴스&gt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스 왕비를 단두대에 올린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거액에 팔렸다.

1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앙투아네트 몰락을 촉발한 것으로 알려진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경매에서 426만 스위스프랑(약 67억원)에 낙찰됐다. 다이아몬드 500여개가 장식된 목걸이로 소더비 경매사가 예상했던 금액보다 2배 높은 가격에 팔렸다.

낙찰자는 여성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낙찰자는 “목걸이를 낙찰받아 매우 기쁘고 황홀하다”며 “목걸이를 소유하지 않고 다음 사람이 올 때까지 관리인 역할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

소더비 보석 전문가인 화이트 코레알은 “역사적 보석을 찾는 시장에는 틈새가 있다”며 “물건만 구매하는 게 아니라 얽힌 역사도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걸이 보석 중 일부는 1780년대 프랑스에서 일어났던 다이아몬드 목걸이 스캔들 중심에 놓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BBC는 “생활고에 시달리던 귀족 여성이 앙투아네트 왕비 행세를 하며 추기경을 속여 목걸이를 공짜로 받아냈다”며 “앙투아네트는 추후에 무혐의로 밝혀졌지만, 스캔들 때문에 프랑스 국민들은 왕비가 낭비벽이 심하다고 비난하게 됐다”고 짚었다.

결국 앙투아네트는 프랑스혁명이 일어나며 1793년에 단두대에 올랐다. 이후에는 2800캐럿에 달했던 보석 원본은 암시장에서 단편적으로 팔려나갔다. BBC는 “목걸이는 100년간 영국 앵글시 가문이 갖고 있다가 1960년대에 아시아 지역의 개인 수집가에게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추천 0

작성일2024-12-06 21:45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글은 정치/시사 게시판을 이용 바랍니다 댓글[4] 인기글 SFKorean 2024-12-14 1195 1
63357 미국 이민한 한 수꼴 가정의 현실 새글 짐라이 2025-01-17 27 0
63356 뭔가 실수한 것? 새글 pike 2025-01-17 99 0
63355 송혜교 209평 단독주택 최초 공개…배달 음식 시키고, 하룻밤까지 새글 pike 2025-01-17 125 0
63354 미술품으로 가득 채워진 백종원 집 새글 pike 2025-01-17 99 0
63353 "누나가 죽었다"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17 147 13
63352 어느 서울대생 이야기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17 119 10
63351 망해가는 중국 경제와 그 이유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17 116 8
63350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학생들이 펴낸 책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17 84 8
63349 결혼의 현실을 알려주는 어느 유부녀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17 161 6
63348 애 버리고 빤스런한 한국인 아빠들 박제 하는 일 하는 사람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17 103 5
63347 금쪽같은 내새끼 거식증 금쪽이 근황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17 92 4
63346 한국전쟁 당시 서울에서 싸우는 미군들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17 111 5
63345 아들이 데려온 며느리가 친딸이었다... 댓글[1] 새글인기글 pike 2025-01-17 360 2
63344 타이타닉에 나온 노부부의 정체 새글인기글 pike 2025-01-17 339 2
63343 남자들은 98%가 못푸는 문제 새글인기글 pike 2025-01-17 335 0
63342 오바마랑 트럼프 쌩까는 해리스 댓글[4] 새글인기글 pike 2025-01-17 541 0
63341 아직 살아있다 댓글[4] 새글인기글첨부파일 슬기로운사생활 2025-01-17 354 0
63340 갑자기 집이 없어진 할머니 댓글[5]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17 476 9
63339 5만원때문에 벌어진일 댓글[2]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17 427 10
63338 코인으로 빚이 생긴 사람들 댓글[1]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17 376 5
63337 폴란드가 보는 유럽 자주국방 가능성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17 256 4
63336 미국, 팁문화 반대 시작 댓글[4]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17 554 6
63335 中 '적국' 겨냥한 美 국무 후보, 김정은도 언급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17 192 2
63334 지금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잘해줘야 하는 이유 댓글[1]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17 268 7
63333 한국 돌싱녀들 중 두뇌와 몸매 상위 0.1%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17 463 5
63332 가상현실 세계가 모두 다 잡는게 뻔한 이유 새글 짐라이 2025-01-17 193 1
63331 의식없는 새끼를 물고 도움을... 댓글[1] 새글인기글 pike 2025-01-17 470 0
63330 자진 출국(Voluntary Departure)이란? 새글첨부파일 미이민 2025-01-17 175 0
63329 40대에 간호학 공부해서 간호원이된 한국 주부 댓글[1] 새글인기글 산타밸리 2025-01-17 476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