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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생활 28년째입니다.
제법 큰 미국회사에서 10 여년 일하다가 2년반 전부터 투병때문에
상해금을 6 개월 탓었는데,
6 개월이 지나자 회사에선 해고됬고 그후론 california state 에서 주관하는
sdi 를 신청했는데 2 년이 넘어서 마지막 court hearing 까지 갔읍니다.

법원에 출두한 날짜가 몇일전 일입니다. 그날 저는 황당한 일을 겪었읍니다.
제나름대로 영어에는 자신이 있고해서 변호사를 선임하지않고 출두했읍니다.
어떤 소송에 휘말린것도 아니고,
제가낸 social security tax 에 준해받는 혜택이고, 또 나자신이 아프고
증명할 모든 증빙자료 (의사들의 모든 처방기록,병원기록 등)가 충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한국에서 대학교 전공도 영문과 그리고 미국에서도 몇년 대학생활해서
영어회화나 표현은 문제가 없다 생각되 혼자 출두했는데...

판사( ss administrative judge )의 첫마디가 백과사전 싸이즈만한 책 (code book )
을 들이대면서 하는말이 "이법과사전을 본적이 있느냐 ?" 였읍니다.
물론 본적이 없지요 하고 대답을 하니까...전문 변호사는 이책의 내용물을 다알고
인용할수있는 능력이있으니 선임하면 큰도움이 된다 하더라구요.

법원 날짜 잡느라고 장장 2 년을 소비했고 hearing appeal 하는데 9 개월
기다렸으니 더이상 못기다리겠읍니다 했더니...판사왈..
"오늘 판결을 내리고 너의 claim 을 기각한다면 다시 appeal 기간이 9 개월 걸리지만
만약 오늘 변호사를 선택한다면 2 주내로 다시 court date 를 주겠다 " 하면서
변호사 list 를 주는데...고작 5 명, 그것도 모두가 법원 옆에 있는 변호사들.
그러면서 하는말이..." 5 명중 아무한테 가도 상관없고 선임된 사람이 전화를하면
법원날짜를 바로 잡아주겠다" 했읍니다.

완전 짜고치는 고스톱 그자체였읍니다. 판사왈...그변호사들은 모두다 승소할때만
변호비를 받으니 니가 돈을 빨리 받고싶으면 꼭 선임해야될것이다 " 라고 충고까지
결국엔 "그렇게 하겠읍니다 ! " 하고 나왔지만..

상해금 도합해봤자 5 만불선이데, 물론 저한테는 현시점에 큰돈입니다만, 거기서
35 %를 뗘서 아마도 변호사와 판사가 나누는 모양인데...
법치국가인 "미국"에 판사가 이래도 되는겁니까 ?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나고
열받쳐서 좋은 조언을 얻고자 이글을 올립니다.

저는 여기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합니까 ? 어떤 방법으로 부패한 판사와 변호사들을
정의에 심판대에 올릴수있읍니까 ?

유아독존님 외에도 법조계에 게신분들의 해결방안의 조언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