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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2천불 현금을 훔쳤다가...룸메이트꺼
3일만에 주인돌려줬습니다..
결국 경찰에게 다 자백했지만..

경찰이 와서
" 마지막으로 묻는데 니가 했냐?"
라고 해서 다 설명하고
주인한테 돈 주라고 해서 줘서 끝났는데...
(솔직히 끝난건지...아닌지는 모르겠네요..아무말도 없이 갔으니깐 끝난거겠죠?)

지인을 통해 들은 얘기로는
paper work를 안한상태고 그럴경우 케이스가 종결됐다고 하는데
그래서 법적으론 문제가 없다고

단지 문제는 그쪽에서 고소할경우인데..
합의를 할려고 하는데...돈을 돌려줬는데...
다른 2천불을 요구하는겁니다...합의하는 조건으로..
미국에서 감옥가서 쫒겨날래 아님...2천불줄래 그러는데..
(계약서 써야한다고 그러는데...당장은 돈이 없으니깐...나중에 천천히 갚으라는 내용)
어떻게 해야하는지..돈을 줘야하나요?
(고소이유는 그쪽에서 2번의 기회를 줬는데 제가 그걸 무시했다는 이유로)
사실 경찰부르기전에 훔친사람 누군지 모르지만 다시 제자리에 돌려달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주고는 싶은데...챙피해서 미루고미루다가 나중에 경찰이 와서 그때 다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그쪽에서
경찰을 부른다는데 부르면 저 감옥가나요? 이미 돈은 돌려준상태이고요..
제가 그쪽 이번달렌트비를 이미 지불한상태인데..(아파트 오피스에)
이집에서 못살겠다고 나가겠다고 해서 제가 다시 첵을 써서 줬구요..

그리고 그쪽에서 고소하면 저도 맞대응을 해야하나요?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그쪽도 유학생이로 저도 유학생이구요...
그리고 둘다 유학생신분으로 일(파트 타임)하고 있어서 고소할경우 문제가 커지지 않을지..궁금합니다..
그리고 맨날 친구들을 몇명씩 델구 오는데..생긴것들이 다들 조폭같이 생겼구요..
접때도 한번 다시 줄려고 맘먹고 할려고 하는데 친구들이 있어 무서워서..다시 미루게됐거든요..이건 저한테 협박이 되나요?? 솔직히 쪼금 겁나서요..
그친구 나가면 이 집 위치도 알껀데..밤에 뒤에서 당할까봐서요..

제가 잠시 돈앞에서 어떻게 되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 순간에도 부끄럽고 제 자신이 용서가 안되 고통스럽습니다..

부모님께 죄송스러워 저혼자 스스로 해결하고 싶습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