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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입니다.

2년전쯤 저희집 경제 사정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새집을 짓는 단지가 괜찮아보여, 집을 두채 계약했고,
한집에 만불씩 타이트 컴퍼니에 디파짓했고요, 집 업그레이드로 첫번째집은 $5000, 두번째 집은 $27,000을 입금했어요.

그런데, 집이 완공되기 몇개월전에 갑자기 남편이 직장을 관두게 되어서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 편지를 쓰고, 새집 두채모두 계약을 파기 했어요.
제가 파기한뒤에 완공되어 바로 사람들이 입주했습니다.

(1) 첫번째 집에대해, 만불은 빌더가 가져가고 제게 $5000 이 돌아왔습니다. 아무런 서류도 없이 그냥 체크만 돌아왔습니다.

(2) 두번째 집에대해서는 빌더측에서 업그레이드비용과 디파짓 모두를 가지고 안주겠다고 계속 말을 바꾸며 실랑이를 하면서 2년쯤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한달전쯤 타이틀 컴퍼니에서 빌더와 저를 상대로 수가 들어왔다고합니다.

현재 저의 남편은 아직 직장이 없고, 저또한 직장을 잃었기에,
거의 빚으로 살고 있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자금이 전혀 없어 변호사를 선임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37,000(디파짓 $10,000, 업그레이드 $27,000) 을 모두 잃기에는 가슴이 미어집니다.
자꾸 무슨 서류사인하라고 오는데, 일단은 그냥 가지고만 있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꼭좀 도와주세요...
혹시 무료나 저렴한비용으로 도와주는 무슨 기관같은데가 있을까요???
아니면, 저 혼자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주실분 안계신가요???
너무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