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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글이 길더라고 끝까지 읽어 주시고 조언을 꼭 부탁드립니다. -----------------------------------------------------------


3주전 일요일(5/17/09), 한국에서 친구(미국 시민권자)가 와서 저녁식사를 같이하고 와인한병을 같이 마시고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5/18/09, 8시30분경), client를 만나러 출근하는 친구의 부름에 깨어나 밖을 나가보니, 집 앞에 세워둔 제 차가 번호판이 찌그러지고, 안개등은 덜렁덜렁 매달려있고, 운전자쪽 head light과 hood에 빨간 페인트와 함께 스크래치가 여기 저기 나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차를 한 형태가 제가 어제 마지막으로 했던 그 모양이 아니고 약간 비툴어져 있었습니다.

또한 자동차 내부를 확인하려는데, 차문은 열려있었고, 담배냄새가 몹시 심하게 났고, 어제 사 두었던 담배 한갑이 없어지고, 운전자 seat와 room mirror가 제 앉은키 보다는 작은 사람의 키에 마추어져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친구는 출근하고,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하다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보험회사에서는 아직 이른시간이고 여기저기 전화를 받아야 하니, 일단 경찰에 신고하고 나중에 다시 전화를 주겠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래서 911을 ㅤㅌㅗㅎ해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에서는 minor한 damage라면 police report를 만드는 절차가 복잡하니, 보험회사랑 해결할수 있으면 police report없이 그냥 보험회사와 해결하라고 하더군요.

일단 출근을 해야겠다 싶어서 전화를 끊고 출근하려고 차에, 옆집사람도 마침 밖으로 나오길래 혹시나 싶어 제차에 문제가 생긴것과 관련해서 아는 사항이 있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아는 바는 없다고 하면서 제 차를 와서 보고는 아무래도 빨간 페인트가, 페인트가 아니고 피인거 같다고 하면서 스크래치도 사람을 친 흔적인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 순간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들고, 간밤에 혹시 제차에 정말로 치인 사람이 있지않나 싶어 다시 경찰에 전화(오전9시경)를 하게되었습니다. 한 15분 정도 지나서 경찰차 두대와 경찰 오토바이 한대가 저희집 앞에 왔습니다.

그들은 일단 차에 묻은 빨간색이 피가 아님을 확인해 주었고, 간밤에 무슨일이 있었는지/자동차 키는 몇개를 가지고 있으며 어디다 두었는지/애들은 몇살인지/왜 경찰에 전화를 두번씩이나 했는지.... 이런저런 질문을 하더군요. 또한 제 집사람에게도 이것 저것을 물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토바이를 타고온 경찰이 한국에서 온 친구와 전화 연결을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제 전화기(회사메일확인이 가능한 black berry)로 그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그 경찰관에 연결을 해 주었습니다.(10시30분경) 그리고 그 친구와 통화를 마친 그 경찰은, 저에게 그 친구가 온다고 했다고 이야기 해주더군요.

그 사이 집사람이 약속이 있어서 경찰에게 양해를 구하고, 애들 둘을 데리고 집을 나섰습니다.(11시경) 그런데, 그 친구가 오기까지 경찰이 서서히 질문의 방향을 제가 사고를 내놓고 거짓말을 한다는 식으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동차를 제가 모르는 누군가가 운전했다면 차 문이 깨져있었을 것이고, 차 키를 꽂는 부분에 뭔가 분해한 흔적이 있었을 것이며, 차를 사고를 낸후 다시 원래의 위치에 가져다 놓을 이유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갑자기 당황스러웠으나, 경찰이니까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제가 한일이 아니라고 계속해서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시간이 지나고, 회사메일을 확인도 하면서, 그 친국가 어디쯤 오고 있을까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기를 들었습니다. 그 순간 그 오토바이 경찰이 황급히 제게 다가오면서 어디로 전화를 하는지 물어보며 제 전화기를 가져갔습니다.

저는 자초지정을 이야기 했지만, 그때부터 그 경찰관은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큰소리도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보지 않는 자리에서 저에게 수갑을 채우고 경찰차에 태울수 있게되서 다행이라며 비아냥 거리기도 하고, 또한 경찰관은 저의 7년전 DUI기록을 들먹이며 너희나라에서는 거짓말을 얼마나 쉽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사실대로 말하라고 하더군요.

약간의 시간이 흘러, 그 친구가 왔고(11시20분경) 그들은 저와 그 친구 사이를 격리하려는듯, 오토바이를 타고온 경찰관은 제가 있는 곳으로 부터 한 10미터 멀리서, 그와 이야기를 계속하고 다른 한 경찰관은 저를 지키며 서있었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그 친구와 경찰관과의 대화를 들을수 없었습니다. 그와 대화를 마치고온, 그 오토바이 경찰관은 제게 다가와서, 약간은 화를 내면서 아직도 police report를 원하는지, report를 하지 않고 사실대로 이야기 하고 끝내던지를 묻더군요.

전 정확히 이 두가지 옵션이 무엇을 말하는지 몰라서 약간은 겁을 먹고 그에게 report를 않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계속해서 물었습니다. 그 와중, 한국에서 온 그 친구가 저화 이야기 할 수있는지를 경찰에게 물었고, 경찰은 저와 그가 대화를 할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 친국는 제게 정말로 제가 한게 아니냐고 물으면서 경찰이 저를 연행해 가려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그 친구와 대화를 하던중 그 오토바이 경찰관은 그의 명함에 police report number를 적어주면서 가기는 그 report에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쓰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아무리 제가 한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 해도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계속해서 insurance fraud를 언급하며 자기 시간을 낭비하게 했다고 하며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11시 40분경) 잠시후 저도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섰고, 온 종일 억울함과 황당함에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했습니다.

저녁 늦게 퇴근후 집에와 저녁을 먹고(오후 9시 30분경) 조금있다가 잠을 청하러 집사람과 2층으로 올라가 침대에 눕는 순간, 집사람이 제 차에 있던 valet parking용 spare key키를 생각해 내었습니다. (이 key는 항상 arm rest 아래의 console box내에 자동차 정비를 위해 차를 맡길 때만 쓰기 위해 두었던 것으로 저는 전혀 생각도 못했고, 경찰관들에게도 언급을 못했던 key였습니다).

침대를 박차고 자동차에 가보니 그 key가 없어졌더군요. 이 사실을 경찰에 알려 어떻게든 오명을 벗고 싶었지만, 그 경찰관이 또 거짓말을 하다고 하며 일을 더 복잡하게 만들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그냥 그대로 아직까지 있습니다.

그렇게 2주 반이 흐르고, 오늘에서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찰서에 가서 police report를 요청했더니, 담당 직원이 제가 victim이 아니라 그 report를 볼수 없고, copy도 않된다고 하더군요. 일단은 application form을 작성하면 10일내로 무언가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1. 그 report로 인해서, 저에게 어떤 불이익 생길지,

2. 나중에 영주권 연장이나 시민권 신청시 불이익은 없는지,

3. 어떻게 하면 그 report에 적혀 있을 제 오명을 벗길수 있을지 만약, 변호사를 선임해야 한다면 그 비용은 대략 얼마정도 일지...

이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어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가능하다면 이런 일에 경험이 풍부하신 변호사님과 상담할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연락처를 남겨 주세요. 오늘도 이런저런 걱정에 잠을 이루기 쉽지 않습니다. ----------------------------------------------------------------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일2009-06-04 18:42

답답합니다님의 댓글

답답합니다
감사합니다. 
원글을 작성할때 HTML을 click했더니 제가 띄어쓰기 해 두었던것이 모두 없어서 버렸군요. 암튼 수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그 원인을 찾아서 원글도 수정해 두었습니다. (HTML 사용을 하지 않으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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