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이 있는 글은 삭제할 수가 없다기에 아래 글로 원글이 감동소설이었음을 밝힌다. 미안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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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감동 소설로 조목사라는 이가 상상하며 쓴글인데
아래 출처의 글에서 볼 수 있듯이 올려진 글을 그 어느 누가 쓰여진 글 맨 밑에 올려진 추가 첨부 주석을 삭제하고 내보낸 글이었음이 밝혀 졌다.
출처: https://cafe.daum.net/happycafe/OKPW/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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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從)의 일기
2025년 새 해가 오는가 싶더니 벌써 1월의 끝뿌리에 서있다. 오늘은 거의 하루종일 뿌우연 회색빛 하늘로 가랑비 뿌리듯 눈이 내렸다. 눈길 속에서 도시락 배달봉사는 낭만적이기까지 하다. 그리고 눈발 흩날리는 외곽 시골길을 운전하며 잠시 즐거운 상상을 하였다. 대통령의 변화에 관해서말이다. 모든 허물을 덮어버리는 흰 눈의 세계처럼 아주 새롭게. 며칠 전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윤 대통령이 비서를 통해 김진홍 목사의 싸인이 써있는 성경책을 갖다 달라고 부탁했다 한다. 그래서 김 목사는 그대로 윤 대통령에게 자신이 싸인한 성경책을 구치소에 보냈다고 하는 기사를 읽었다. 설령 이 둘 사이의 관계가 서로의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한 것이든 어떻든 윤 대통령이 이승만 대통령처럼 그리고 김진홍 목사처럼 감옥에서 성경을 읽고 변화되어 완전히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거듭 태어난 자로 온 국민 앞에 신앙고백을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복음전도의 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이는 대통령의 횡포를 용인하자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처벌하자는 것도 아니다. 이 모든 것에 앞서 기독교세계관의 가치와 관점에서 대통령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 참된 구원의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무엇보다 하늘 소망과 영혼 구원에 관한 것이다. 내가 30대의 젊은 시절 인생의 목적과 의미를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표류선으로 부평초처럼 떠돌다가 암초에 좌초되어 부서지고 깨져 망가질대로 망가진 난파선이 되어 스스로를 바다에 떠있는 창살 없는 감옥과도 같은 외항선에 던져버리고 마도로스의 고독 속에서 몸부림치는 가운데 성경 말씀을 읽는 중 하늘로부터의 찬란한 빛을 발견하고 생명선에 구조되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처럼 죽을 수밖에 없는 한 인간으로서의 대통령의 구원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종교 박해를 피해 달아난 그리스도인들을 잡아들이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던 사도 바울이 길 위에서 예수님을 만나 극적인 인생 반전을 가져와 자신의 과거 모든 것을 부인하고 주 안에서 새로 거듭 태어난 주의 종이 되어 복음 전도의 사명을 다하다 결국 순교자의 반열에 들었던 것처럼, 만일 윤 대통령이 감옥(구치소) 안에서 말씀을 통해 온전히 거듭날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기막히게 놀라운 하나님의 시나리오가 이번 12.3내란 사태를 통해 만천하에 알려질 수 있다는 망상을 잠시나마 가져보았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저로 인해 그동안 국민 여러분이 겪고 있을 많은 어려움에 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마음 아프게 여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싶이 저는 잠시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실의 보호를 받으며 칩거 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상태입니다. 그동안 제가 이곳에 있음으로 저를 위해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신 국민 여러분의 사랑을 항상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잠시 대통령으로서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 중의 하나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제 심경에 일어난 신앙고백적 변화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죄인 중의 괴수로 고백했던 죄인 사울이 주의 은혜로 복음 전도자 사도 바울이 되기까지 일어난 놀라운 변화가, 제가 이렇게 영어의 몸이 되어 있는 현 상황에서 저에게도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저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기에, 저 개인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대통령 집무실에 있는 것보다 지금과 같이 주위에 아무도 없이 저 혼자만 있는 독방에서의 시간들이 더욱 주님의 사랑을 알아갈 수 있는 은혜의 시간들이 되기에 오히려 감사할 뿐입니다.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 84:10)
국민 여러분, 거듭 말씀드리거니와 대통령으로서의 저는 어떤 의미에서든지 여러분에게 심려와 민폐를 끼쳐드린 점에서 용서를 구할 수밖에 없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직무가 중지된 상태의 일개인으로서 볼 때 저는 이곳에서 주님을 만나 구원을 받을 수 있었기에 이제 죽음에서 부활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는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하나님의 자녀 윤석열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현재 대통령의 직무가 중지된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해주십시요. 그러나 저 개인 윤석열을 위해서는 기쁨으로 제 변화된 인생을 축복해주십시오.
이제 끝으로 이 나라의 모든 분들께 속죄의 심정으로 거듭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신앙고백 이후로 저를 둘러싼 그 어떤 분열이나 대립과 비난은 그쳐주시기 바랍니다. 여야와 좌우 그리고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우리 국민들이 서로를 물고 뜯으며 죽이고자 하는 싸움은 이제 그만 그쳐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도 같은 민족끼리 남북으로 총뿌리를 겨눈 채 대립돼 있고 또 남한에서만도 동서의 지역 감정이 극심하여 항상 정치의 역기능을 가져왔는데 이제야말로 우리는 모든 대립 관계를 떨쳐내고 오로지 단일 민족 대한민국의 기치 아래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이제 이러한 민족의 거대한 통합 과정을 위해 저는 저를 둘러싼 모든 분쟁의 단초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이후로 저의 어떤 권리도 주장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법에 의해서 그리고 국민들의 하나되고자 하는 열망 안에서 제게 주어지는 앞으로의 모든 법의 결과에 순복할 것이며 이로 인해 모든 갈등과 마찰을 종식시키기를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사도 바울이 유대 법정에서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행 26:29)라는 신앙고백으로 여러분들에게 지금의 제 심정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법에서의 저에 대한 판결이 어떻게 되어지든 저는 그 결과에 순복하며, 저를 법의 심판대 앞에 세우기 전 먼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해주신 나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것을 믿기에 담담한 마음으로 오히려 감사할 뿐입니다. 여러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자유의 몸으로 밖에서 다시 만나뵐 때까지 건강하십시요~"
p.s ☞ 다음 번에는 북한 김정은이 예수 믿고 변화된 심정고백과 북한의 정치 변화를 상상으로나마 그려보고 싶네요~^ |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저는 잠시 대통령으로서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 중의 하나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제 심경에 일어난 신앙고백적 변화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 84:10) 국민 여러분, 이제 끝으로 이 나라의 모든 분들께 속죄의 심정으로 거듭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신앙고백 이후로 저를 둘러싼 그 어떤 분열이나 대립과 비난은 그쳐주시기 바랍니다. 여야와 좌우 그리고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우리 국민들이 서로를 물고 뜯으며 죽이고자 하는 싸움은 이제 그만 그쳐야 합니다. 이제 이러한 민족의 거대한 통합 과정을 위해 저는 저를 둘러싼 모든 분쟁의 단초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이후로 저의 어떤 권리도 주장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법에 의해서 그리고 국민들의 하나되고자 하는 열망 안에서 제게 주어지는 앞으로의 모든 법의 결과에 순복할 것이며 이로 인해 모든 갈등과 마찰을 종식시키기를 바라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
"Dear citizens, |
작성일2025-02-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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