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일리가 있다. 사람이 막상 죽음에 가까운 체험 또는 죽음이 임박했다 느낄 때

심경의 변화가 올 수 있다. 사과는 드문 일이라는데 두 번이나 미안하다고 했다든가, 새벽에

군사 퍼레이드를 한다든가. 울다가 웃는다던가 가슴 아프지만 같은 동포를 바다 한 가운데

서너 시간 놔 두었다 총으로 쏴 죽인다거나 이거 드문일이다.


왜 울었을까? 북한이 처한 수 많은 도전에 굴하지 않고 일어선 인민과 많은 희생을 한 군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울었다던데 세 가지 도전 중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가

꼽히더군. 어쩌면 정은이는 사과도 눈물도 아니 흘렷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가 그냥 하던

사기질을 그 날도 했다 볼 수 있간는데. 아 고래도 고롷치 최고 존엄 지도자 김정은이가 울 수

있다는 말인가? 내 짐작은 현 상황이 눈물을 짜지 않고는 해결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이다.

중국 무술 고수도 갖은 방법 다 쓰다 안되면 땅바닥을 구르는 뇌려타곤이라는 숫법을 썻다고 전해진다.

눈물 콧물 짜는 짠한 연출은 주잡스럽다는 것이 내 의견이다.


결국 미국이 주도하는 선 포기 후 지원이 먹혀들고 있다는 말이다. 어쩌면 우린 그가 정말 무릎 꿇고 빌기

일보 직전에 서 있는 것은 아닌가 한다. 과연 그는 미국으로 부터 핵 보유국 인정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그 전에 지난 번 쌍십절날 울었듯 정은이가 세계 앞에 미안하다 말하며 울 것인가.


다시 말해 그가 기댈 곳은 미국 밖에 없다는 말이다. 아 대한민국은 더 하네 이 둘 사이 잔치에 숫가락

올려야 하니 눈치 보기가 이만 저만 아니것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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