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님의 냉우동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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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냉우동샐러드의 계절입니다.
뉴욕날씨가 하도 오락가락 일교차가 심하더니 오늘은 제법 덥네요.
지난 번에 냉우동샐러드를 두 번이나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지만
먹고난 후 속이 좀 알싸한 것 같아서 오늘은 계량을 조금 바꾸고 야채를 더 섞어서
우리 집 입맛에 맞게 새로 만들었어요.
여러 싸이트에서 냉우동샐러드가 올라 오지만 원조는 조앤님이신 것 같아요.
저는 조앤님의 레써피를 조금 바꾸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집집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쏘스 레써피를 조금씩 바꾸면서 실험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더운 여름에 쫄깃쫄깃거리는 냉우동샐러드, 트리플 강추입니다.
온 가족이 게눈 감추듯 다 먹고 냠냠해 하네요.
냉우동샐러드
4인분 (애피타이저로는 6인분)
[재료]
우동 2 봉지 (1봉지에 215 그람짜리),
새우 20 마리 (2 파운드당 50-70개짜리, tail-off, cooked),
오이, 피망, 토마토, 레몬, 스프링 믹스 (샐러드용 모듬 야채),
그리고 기호에 맞는 모든 야채,
쏘스 만들기 [간장 2 큰술, 튜브에 들은 와사비 2 작은술, 굴쏘스 1 큰술,
레몬즙 2 큰술, 식초 2 큰술, 설탕 3 큰술, 다진 마늘 1 큰술,
올리브오일 또는 포도씨오일 4 큰술, 참기름 2 큰술]
[만들기]
1. 우동을 삶는다. 우동은 오래 끓이지 않는다.
2. 찬물에 여러 번 헹군 다음 얼음물에 헹군다.
3. 우동을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이 때 우동을 차갑게 하기 위해 얼음을 여러 개 올려 놓는다.
4. 야채를 깨끗이 씻는다.
5. 냉동새우는 하루 전날 냉장고에 넣어 두어 해동시킨다.
물을 끓여 불을 끄고 레몬식초와 소금을 넣은 다음,
새우를 넣고 바로 꺼내 체에 받쳐 물기를 뺀 다음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다.
(소금과 식초로 린스를 하면 새우의 잡내가 없어진다.)
6. 오이는 채칼로 돌려가며 길게 채치고 (씨는 사용하지 않는다),
피망은 얇게 썰고, 토마토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7. 쏘스 만들기
배합 비율 [간장 2 큰술, 튜브에 들은 와사비 2 작은술, 굴쏘스 1 큰술,
레몬즙 2 큰술, 식초 2 큰술, 설탕 3 큰술, 다진 마늘 1 큰술,
올리브오일 또는 포도씨오일 4 큰술, 참기름 2 큰술]
와사비에 간장을 넣고 잘 갠 다음,
나머지 재료를 넣고 잘 섞어준 후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다.
8. 스프링믹스는 이미 잘 씻겨 있으므로
냉장고에서 꺼내 그냥 사용한다.
8. (3)번의 우동을 페이퍼타월로 물기를 빼고
(5)번의 새우와 (6)번과 (8)번의 야채를 넣고
(7)번의 쏘스를 부어 버무린다.
[팁] 먹기 직전에 버무려서 먹어야 우동은 쫄깃쫄깃하고
야채는 차가워서 냉우동샐러드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에스더의 요리세상, 도자기, 그리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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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SFKorean님에 의해 2015-03-03 10:59:47 먹거리/요리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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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06-1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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