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비율 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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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게도 감히 또 황금비율을 운운 합니다.^^*
하지만 혼자먹기 아까운 이 쫄면 양념장을 좀 나눠 보려구요.
그래서 오늘도 용감하게 황금비율 레서피를 적어 봅니다.
[OLYMPUS CORPORATION ] C-5000Z (1/15)s iso160 F2.8
쫄면의 탄생이 인천 신포동의 시장골목이란걸 알고 계신가요?
한 식당이 냉면 국수를 뽑는다고 만든게 그만 고무줄 같은 국수가락을 만들어 버렸다고 합니다. 거기에 비빔면 양념을 한것이 지금의 쫄면으로 발전해 온거라는데요, 실지로 인천의 그 시장 골목에 가면 쫄면 원조집이란 분식점이 있다고 하네요. ^^ 재미있는 탄생 이야기지요?
근데 전 그 두꺼운 국수가락이 부담스러웠습니다.^^;;
냉면도 아닌것이 이리 질기고 칼국수도 아닌것이 이리 두껍다니!!!
쫄면은 언제나 씹어 삼키기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던 그런 음식이었는데 미국에 와서 냉동실에 있는 쫄면 국수를 보는 순간! 그 콩나물 얹어 먹던 탱글한 맛이 그립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홍신애표 쫄면!
황금비율 양념장 레서피도 같이 공개할꼐요.
제 입에는 황금비율인데 돌 날아 오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ㅎㅎ
재료 (2인분) - 냉동 쫄면 한 봉지. (주로 2인분) 양배추 혹은 양상치 채썰은것 한 웅큼. 콩나물 삶은것 한 웅큼. 당근, 오이 등 채 썰은 야채 한 웅큼씩. 삶은 계란 한개. 양념장 (고추장 4큰술. 고추가루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식초 3작은술. 설탕 2큰술. 물엿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과일 쥬스 1작은술 혹은 사과 갈은것 1큰술. 사이다 2큰술.참기름 1작은술)
만들기
1. 쫄면 국수는 가닥 가닥 손으로 비벼 떼어 끓는 소금물에 삶아 줍니다. 약 8~10분.
2. 국수가 다 익으면 혼탁한 물이 나오지 않을때까지 찬물에 여러번 헹궈 줍니다.
3. 국수를 그릇에 얹고 갖은 야채와 삶은 달걀, 그리고 양념장을 얹어서 비벼 먹으면 됩니다.^^
[OLYMPUS CORPORATION ] C-5000Z (1/10)s iso160 F2.8
양념장 비율만 잘 맞춰 만든다면 절대 실패란게 있을 수 없는 음식이죠^^
이 양념장은 쫄면 외에도 비빔 국수나 냉면 등에 두루두루 사용이 가능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양념장으로 오징어채를 무쳐도 맛있어요^^ 참기름만 조금 더 첨가해 주면 되거든요.
두근두근...
이 황금 비율 양념장이 여러분의 심판을 기다립니다.
이번에도 칭찬 들어야 할텐데....ㅎㅎㅎ^^;;
추천 0
작성일2007-05-16 21:33
꼬맹이님의 댓글
꼬맹이
혹시 식초분량이 3 큰술아닌가여?? 3작은술이아니라...
졸면님의 댓글
졸면
저는 고추장 4큰술,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물엿 1큰술, 세븐업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양파갈아서 1큰술, 마지막에 참기름, 통깨 조금 넣어요 마지막 글에 쫄면 양념으로 오징어채 무친다면 식초 3작은술이 맞는 비율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