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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총각때 크래딧카드를 몇개 사용했었고, 그당시 집이 좀 힘든 상황이어서 가족들도 급한것은 제 크레딧 카드로 사용했었어요. 계속 갚아가다가 가족들도 처음몇번만 내고 시간이 지나면서 나몰라라 했네요. 부모와 여동생이라 막 강하게 돈 내라고 계속 얼굴 붉히기도 그렇고 해서 나혼자 계속 갚다가 어느날인가부터 못갚아 왔습니다. 1993년도에서 1999년도까지 갚아오다가 드뒤로 쭉 못같아 콜렉션으로 넘어갔고, 그바람에 그후론 크렛딧이 나빠져서 크레딧을 쓰지 않았습니다. 결혼후로 부모님집으로 계속 경고장이 날라 오다가 2001년 부터는 아예 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때 발란스가 한 20000만불정도
였는데, 실제 쓴금액은 8000불정도 이고 나머진 이자가 불어진 금액이었습니다. 그당시 갚을 능력도 안되었고 해서 지금까지 죽 덮고 지냈지만, 아내와 아이를 볼때마다 마음속이 떳떳하지 못했지요. 결혼할땐 아내에게 말을 안하고 내가 여유가 생기면 처리 해야지 했는데, 아이생기고 살다보니 항상 여유가 없네요. 10년이 다된일을 지금까지 처리못해서 그동안 이자랑 패널티가 얼마나 불어났을까 ! 생각하니 연락해보기가 두렵네요.
저 같은 경우엔 어떤식으로 풀어가는 것이 좋을지, 혹 비슷한 경험이나 정보가 있으시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