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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마켓내 주차장에서 어떤 할아버지의 쇼핑카트 이용 부주의로

차에 천불가량의 피해를 받았는데 할아버지랑 마켓 모두 책임을 회피한다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조언대로 할아버지한테 연락을 했더니 할아버지는 자기 딸이랑

얘기하라면서 얘기를 회피하셨고 저희 아버지가 그 딸이라는 사람에게

"스몰 크레임으로 넘기려고 한다"라고 연락을 했더니 그 딸이라는 사람이

자기네는 잘못이 없지만 원한다면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희 어머니가 법정까지 가지 않고 해결을 보시려고

그 딸한테 연락을 했는데 만나자는 얘기를 들었고 약속시간에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오질 않아 다시 전화했더니 전화가 계속

음성 사서함으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너무 화가나서 결국 음성 사서함에

"아니 좀전에 만나기로 한 사람인데 왜 전화를 안받으십니까?
나이는 떵구녕으로 쳐먹었나...씨부*"

이라고 하셨답니다-_-;

저랑 저희 아버지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그 딸이라는 사람이

무식해도 정도가 있다면서 협박죄로 신고 하겠다고 자기랑 얘기하고 싶으면

저희 아버지가 연락을 하라는 메세지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 말을 듣자마자 어머니한테 왜 그랬냐고 다그치니

처음엔 물어 줄 것처럼 하더니 계속 말을 바꾸고 만나자고선 연락도 안받고

약을 올리니 너무 화가 나서 그랬답니다;;;

저는 이제 스몰 크레임으로 넘기면 끝나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그 딸이라는 사람의 협박죄로 신고 하겠다는 말을 들으니 머리속이 새하애집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저희 어머니의 욕이 협박죄가 되는것인지 하는 것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기분이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