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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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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들어와 내용을 보니 힘드신 분들이 참 많네요.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거나 힘이 될수 있을까 되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지난 십여년간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
보통 하루 5섯 시간을 자며 일 했습니다.
돈도 모았구 좋은집에 좋은차 부럽지 안은 삶을 살아왔죠.. 하지만 그 간의 고생을 생각하면 행복했던 시간은 너무 빠르게 지나치고 없어 졌습니다.. 9-11때 무역업을 하던회사는 5개월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워낙 회사가 잘 되었기에 그리 쉽게 무너질꺼라고 생각은 하지 못했고 그 동안 해왔던것 처럼 회사를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썻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자본은 더욱 줄 었고 결국은 파산까지 가진 않았지만 결국은 무너졌습니다.
지나고 생각해 보면 파산신청을 할것 그랫지만 견딜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 당시만 해도 9-11이 이렇게 까지 큰 파장을 일으킬 거라고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힘든 몇년의 시간이 지나 집을 다시 사고 비지니스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집값은 거의 40%가 떨어 졌고 작년까지만 해도 괜챦던 비지니스도 수익률이 80%나 감소 했습니다.. 글로는 잘 표현이 안되나 경험해 보진 분들은 아실겁니다..
얼마나 힘든지.
파산신청을 하려고 합니다..이 번에는 아마 집도 포기해야 하고 차 그리고 그 밖의 모든 것들도 모든것이 끝나면 저 한테 남는건 세상에서 가장소중한 저의 가족뿐이겠지요.
이젠 나이도 40이 넘어 젊었을 때의 그 기세도 많이 쇠진했구요..
한국속담에 썩어도 준치라고 하는 속담이 있는데 그건 대기업회장들에게나 어울리는 말이고 밴츠 S에서 $1500 옛날 콜로라의 핸들을 잡을때의 그 기분을 아직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싼 차라고 무시하는게 아니라 정말 고생을 해서 이룬것이 없어진 것에 대한 허탈감이라고나 할 까요..
글을 쓰다보니 제가 위로를 받아야 되는 글 갔네요.
여기게신 힘드신 분들 혼자라고 느끼지 마시고 힘네세요..저도 그래도 열심히 살아서 결국에 인생의 승리자가 되겠습니다.. 짦은 인생 살다보면 운이 나쁠수도 있죠..
저도 그냥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이 곳에 글을 남기신 모든 분들의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겟네요.
또 다른 미래를 기다리고 있는 중년의 남성이.

작성일2008-06-06 17:45

aa님의 댓글

aa
화이팅

세이 CJ님의 댓글

세이 CJ
꿈이 있으면 언젠간 그 결실이 나타날겁니다..
희망을 잃지 마십시요..
가장 소중한 가족은 남아있지 않습니까?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는법이거든요..

이성언님의 댓글

이성언
아직 나이가 많지 않으시잖습니까?
다시한번 좋은날을 만들수 있을겁니다. 든든한 가족이라는
빽이 있잖습니까? 저도 몇년전에 빈손으로 산호세에 들어와서
지금도 그렇게 따뜻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사노라니 그래도
무언가 이루어져 가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이성언님의 댓글

이성언
저는 내일모레 오십입니다. 중요한것은 희망이라는
고삐를 늦추지말고 꼭잡고 노력하노라면 그에따른 보답이
오는거라고 믿습니다. 힘내시고 함께한번 외칩시다.
아자! 아자! 화이팅!!!

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고생많으시네요.. 힘네세요.
어떻게 생각하면 인생을 재밌게 사시네요. 굴곡없는 인생은 재미 없잖습니까?
이제 다시 내려왔으니.. 다시 올라갈때를 생각하면서 즐겁게 사세요.

봄비님의 댓글

봄비
말을 하지 않아서 모를 뿐이지 누구에게나 나름대로의 감당하기 힘든 삶의 무게들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원글님.. 저도 마음으로 부터의 진정한 응원을 보냅니다..
님은 분명히 다시 재기하실 겁니다..
님의 글에서 희망과 용기가 느껴지네요..^^

7님의 댓글

7
뒤늦게 이 글을 읽게 됬습니다.
원글님...파산은 인생의 끝이 아닙니다.
힘든일의 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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