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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님이 2009-02-06 09:18:16에 쓰신글
>안녕하세요.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처음입니다. 궁금한것이 있어 이런저런 생각도 해봤지만 이렇게 글을 올리리라고는 전혀 생각못했습니다만 이제는 뭔가를 해야겠다 마음이 들어 질문을 드립니다. 답변을 꼭 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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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결혼을 해 아이를 하나두고 몇년 안돼 가슴아픈 이혼을 하게되었습니다. 가슴아프게 그당시에 아이를 제가 기를수도 없게되었고 전남편이 양육권과 모든것을 가지게 되었죠.... 그후 몇년의 가슴아픈 시간이 지나고 저역시 사랑스러운 존경스러운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평범치는 않지만 그사람은 미국사람이였고 결혼해서 한국에 있다가 미국으로 돌아 오기로 결정을 했지요. 미국으로 돌아오는 서류를 하는당시에 사연이 길지만 짧게 말하면 저에 아이를 되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전남편은 양육권을 포기하는데 동의하고 저는 아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저희아이와 저는 아직 시민권이 아닌 영주권을 가지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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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희가족은 모두가 행복하지만 한가지 하지못한 일이 계속가슴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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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보호자인 제가 갑자기 무슨일이라도 생기면 우리아이는 어떻게 되는건가.. 그런 막연한 걱정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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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남편과 제가 동의하는 가운데 저희남편과 저 사이에 자식으로 정식 입양하고 싶은데 이런경우는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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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전남편이 어디에 있는지도 확실치 않은데, 그사람의 동의가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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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든 과정이 한국시민권, 미국영주권인 저희가 미국에서 해결할수 있나요?
아이는 13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