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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중순에 아파트를 하나 렌트했습니다..
학교시작과 동시에 집을 급하게 구하느라 제대로 보지 않고 다운타운, 학교가까운곳에 아파트를 하나얻었어요...
집은 3층에 위치한 작은 스튜디오에 주방, 화장실 딸린 아파트에요-
타운홈같이 생긴게 아니라 다운타운에 다닥다닥붙어있는 싱글홈같은곳-에
좀 오래되보였긴했지만 작고 창문도 크길래 맘에 들었고
6개월 단기도된다기에 security deposit 없이 3개월치 advanced pay로 들어갔어요


근데 문제는 이사간 그날 부터였습니다..
가뜩이나 눈도 많이 오는동네에 처음에는 히터가 잘돼지않아 골치가 골치가 썩었어요.. 벽에 붙어있는 전기로 돌리는 히터인데 아무리 빵빵틀어놔도
처음 틀고난후 6-7시간은 60도 밑이였어요

말그대로 24시간 내내 풀가동을 해놔야 60도 될까말까..

그집주인에게 따지자 주인이 중국인인데 집에 전기로 돌리는 래디에터를 두개 주더군요

리스를 그때 꺠려고했는데 그러면 3개월치중 두달치를 못돌려받는다고 하더군요.
잘 따져보지 않고 계약서에 싸인해버린 제 잘못도 있는지라
법정까지 끌고가보려다 그냥 그럼 창문에 비닐이나 씌워주라고했어요..

참 사실 그때 집안에는 소화기도 없었고 화재알람도 망가져있는상태라
제가 이것저것 다물고 늘어지니 바로 담날로 와서 고쳐주더군요...

그래서 집안 heat문제는 그럭저럭 해결됐다싶었는데 (그래도 온도는 60도 를 넘어본적이없어요.. 아주 햇볕쨍쩅한 한낮빼고는..)

겨울도 곧 가겠지 싶고..

그래서 참고 살아보려고했!!더!!니!!
인제 집에서 bed bug가 나오더군요...
한번도 벼룩이나 이를 구경해본적도없고 이 집에서도 본적이없는데
이상한 두드래기가 나서 food poison인줄만 알!았!건!만!!!

알아보니 침대벌레 더군요..
어디서 뭍어왔는지도 모르는.. 이불도 죄다 버리고 침대를 다 뒤집어엎고
난리를 핀지 일주일 됐습니다. 집은 나무바닥인데 hall way 랑 계단이 카펫인데 더러워보이는데 아마도 거기서 옮기는 도중에 옮긴듯..싶어요...;;


보시다싶이..낮에는 학교에있고 밤에도 집에서 자본적이
한달중 반일도 안됩니다. 첨엔 얼어죽을뻔했고 요즘엔 벌레에 물려죽을뻔해서요..

근데 더 대박..
오늘 전기세 빌을 받았는데
글쎄.. 170불이 넘는돈이 나왔습니다.
아마 heat도 전기인지라 좀 나올거라고 생각은했지만!!!

집에있어본적도 없고
그 radiater 주인이 갖다 준이후로는 벽에 있는 히터도 끄고산지오래인데!!
(켜놔도 뭐..별 도움이 되질않아서요..)

그.작은 스튜디오에!!!!!!!!!!

아...
이사온지 딱한달됐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래도 깰래면 꺨수있는건가요?

주변에선 위생국에 신고를 해라 변호사를 사라 어째라 하는데..
도무지 여기 위생국이뭔지
이길가능성이나 있어서 변호사를 살수있는건지 모르겠어서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