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민사 | 우리집 나무뿌리와 옆집 수영장 벽면의 금 (누가 책임있나요?)

페이지 정보

나무사랑

본문

저희가 5년 전 이사왔을 때 부터 나무들이 울타리옆에 바로 심겨져 있었습니다.
재작년 새로 이사를 온 옆집에서 계속 나무에 불평을 해왔습니다.
처음엔 나뭇잎이 떨어져서 수영장 치우기가 힘들다고 하고, 이후에는 울타리밑으로 뿌리가 자라서 울타리가 흔들린다고 자르지 않을 거냐구요.
물론 아주 nice하게 얘기를 해왔습니다. 보통때도 아주 친절한 미국인입니다.
그래서, 미안해서 나무가지를 쳤습니다.
그런데 몇달 전부터는 저보고 자기집에 와서 보라며 데리고 들어가서는 울타리 경계로 자기쪽 backyard (시멘트로 포장됨) 위에 생긴 crack 을 보여주면서, 우리집 나무뿌리가 이렇게 만드는 것이라고 하고, 또한 그 옆에 있는 수영장안에 한줄 생긴 crack 도 우리집 뿌리가 뻗쳐서 생긴 거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가까이 있던 나무를 완전히 잘랐습니다. 물론 밑둥까지는 다 죽이지는 못했습니다. 솔직히 심각하게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은 그냥 cement 위에 crack 이 그냥 지나치면 안 보일 정도로 금이 살짝 가있는 정도이고 그 것도 몇 줄만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번주에 갑자기 종이 한장을 들고 오더니 저에게 주더라구요. estimation을 받았다고, $2250 이 적혀있고, 내가 현금을 주면, 바로 공사에 들어갈수 있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냥 황당했습니다. 이걸 왜 내게 주는 지 그것도 처음엔 이해가 안되더군요.

시에 연락을 해서 물어보니, 그 집 재산에 내 나무가 피해를 준다면, 내가 심었든 아니든 일정정도 책임이 있다는데 ( upto 100%), 그게 정확하게 얼마나 제가 책임을 져 야하는 지는 모른다고, 변호사를 알아보라고 하더군요.
먼저, cement 포장에 몇줄 금 간것이 우리집 뿌리때문인지도 정확하지도 않고, 제 입장에 보면, 파손이 거의 없는 건데, 그걸 다 뜯어서 다시 포장을 하고 수영장안에 타일도 하겠다는데,. 지금 그냥 억울하고 막막한 심정입니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괜히 변호사 알아보고, 소송 들어가면 잘못하면 훨씬 비용이 들어가지 않나 싶어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있으시면 얘기 좀 해주시겠어요? 감사합니다.

작성일2009-08-28 10:05

약향님의 댓글

약향
나무가지나 뿌리가 울타리를 넘어가면 그 건 옆집 맘대로 해도 돼구요
문제는 뿌리가 잘 보이지도 않는데 과연 손해를 끼쳤나를 증명해야 되는데...
쉽지 않을듯
콩크리트는 compaction (압축) 에는 강해도 tension (신장) 에는 극히
약해서 균열이 가게 마련...

약향님의 댓글

약향
얼마나 오래된 건지 알아보시고 토목전문가의 의견을 참작하세요
가능하면 좋게 해결하시는데
계속 압박해오면 재공사를 하돼 뿌리의 위치 등을 따져서 비용분담을 하시면...
참고로 뿌리 깊이는 나무가 아무리 커도 1m 내외일 경우가 대부분.
(전 변호사 아님다)

나무사랑님의 댓글

나무사랑
(원글)뿌리가 수영장까지 닿지 않고 울타리로 부터 절반까지 뻗어있다면 비용을 절반 정도로 나누자고 하면 법률적으로도 reasonable 한가요? 만일 뿌리가 끝까지 다 닿아있으면 저희가 100%내야 되는 것인가요? 참고로 나무는 향나무이고, 지름이 15인치정도입니다.

정보님의 댓글

정보
나무 그루터기에 도끼로 찍고 나무 죽는 약 사서 뿌리면 뿌리까지 다 죽어요. 왜 이 방법을 첨부터 택하지 않으셨어요? 우리 뒷집 나무 때문에 우리 펜스도 망가져서 제가 그렇게 말했더니 그렇게 바로 해줬거든요.

t님의 댓글

t
not your fault at all because of nature. do not worry.

약향님의 댓글

약향
전나무 (junifer) 계열이라면 걱정 안하셔도 될듯...나무는 단단한데 뿌리는 넓게 번지지 않습니다.  보셔서 별 필요없는 나무라면 아침 저녁으로 도끼 및 삽질 (명박씨도 하는데) 10' 씩 운동삼아 해서 뿌리를 파내서 여바라 하세요
저도 오래된 전나무가 보기 흉해서

약향님의 댓글

약향
굼실굼실 한달여 걸려파냈는데 직경이 근 1m 에 뿌리가 꼬부랑 ~ 얽혀 있어서 처치 곤란... 해서 그걸 통채로 뒤집어 놓고 그해 크리스마스 장식을 모냥있게 했더니 동네사람들이 기발해 하데요..헤헤
아마 뿌리를 보면 옆집사람 별말 없을 겝니다...화근도 다 없어지고...

나무사랑님의 댓글

나무사랑
조언을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단, 직접 파든지, 아님, 사람을 부르든지 해서, 화근덩어리부터 해결해야겠습니다. 뿌리까지 파내어 본후 옆집과 타협을 봐야겠습니다.

대체님의 댓글

대체
전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대채 나무가 얼마나 크길래 뿌리가 거기가지 가서 그 단단한 씨맨트를 금이 가게하나요? 이해가 안가요 저도 알고있으면 좋은 케이스 인것 같아요 정말 뿌리가 거기까지 갔는지 알아보세요 저도 수영장이 있어요  그옆에 실금들이 있어요 옆에

대체님의 댓글

대체
나무도 아무것도 안심었어요대부분의집앞에드라이브웨이들을보면근처에나무가없어도 실금들이그 보다 더큰 금들이 가있어요 자연적으로 생기는 금이아닌가요?옆집에서 원글님의 돈을받아내려면 증명을해보여야 하지않나요? 글을쓰다보니까 은근히 열받네요

대체님의 댓글

대체
나중에 어떻게 ㅤㄷㅚㅆ는지 꼭좀 올려주세요 그 미국사람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하면서 뒤집어 쓰;울려고하는것 같아 저도 열받네요. 죄송...

시멘트님의 댓글

시멘트
세로 지은 집이면 지층의 변화로 시멘트 금이 잘 생깁니다.
꼭 나무 뿌리때문이라고 하기에는...

com님의 댓글

com
님의 나무 이면 책임이 님에게 있어요 ,, 보이는 것이면 옆집에서도 자를수 있으나
이미 불평을 여러번 했는데 님은 무시했군요. 나무는 뿌리를 잘라야 안자랍니다.
뿌리를 빼고 죽이세요. 밑 자르고 약품사다 넣으면 뿌리가 죽어요.
법률/회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87 크래딧 카드 빚 연체 1년여 댓글[5] 인기글 미래 2009-09-08 3315
2286 유아독존님! 감사합니다. 댓글[3] 인기글 감사합니다 2009-09-08 3418
2285 세금보고에관한문의입니다 댓글[2] 인기글 아자아자 2009-09-07 3570
2284 유아독존님!!!! 댓글[3] 인기글 삼고초려 2009-09-06 3519
2283 자동차 fix it ticket... 도와주셔요... 댓글[5] 인기글 서승오 2009-09-06 3366
2282 시민권자의 한국 주택 댓글[1] 인기글 급질 2009-09-05 3340
2281 해외 예금 보고 댓글[4] 인기글 답답무지 2009-09-05 3316
2280 답변글 해외 예금 보고 댓글[1] 인기글 답답 2009-09-05 3375
2279 모기지 연체후 6~8개월 살 수 있을까요? 댓글[13] 인기글 민아맘 2009-09-04 4985
2278 법원 통역사 한인들 명단 CA 댓글[2] 인기글 com 2009-09-03 12980
2277 저소득층 법원 소송비 일체 면제 CA 인기글 com 2009-09-03 3370
2276 면허정지 중 음주운전 위반 댓글[7] 인기글 아이런! 2009-09-03 3248
2275 유아독존님 급하게 질문드려요.. 제발답변부탁드립니다.. 댓글[6] 인기글 급질문 2009-09-03 3149
2274 음주운전 댓글[2] 인기글 young 2009-09-02 3576
2273 홈-capital gain 댓글[1] 인기글 캐피탈게인 2009-09-02 3323
2272 (제발 읽어주세요ㅠㅠ)노인 시민권자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댓글[3] 인기글 'ㅁ' 2009-09-01 3273
2271 음식점에서 이물질 댓글[15] 인기글 이우 2009-09-01 3285
2270 병원비 콜렉션.. 댓글[3] 인기글 lee 2009-09-01 3290
2269 혼인무효신청 댓글[6] 인기글 . 2009-09-01 3673
2268 세금보고에 관하여 댓글[3] 인기글 Kim~ 2009-08-31 3345
2267 노인과 유언장 서명 인기글 com 2009-08-30 3340
2266 어느 샤퍼홀릭 아가씨의 크레딧 리포트 이야기 인기글 전문가칼럼 2009-08-29 3372
열람중 우리집 나무뿌리와 옆집 수영장 벽면의 금 (누가 책임있나요?) 댓글[13] 인기글 나무사랑 2009-08-28 3349
2264 답변글 우리집 나무뿌리와 옆집 수영장 벽면의 금 (누가 책임있 인기글 노블 2009-09-04 3368
2263 답변글 우리집 나무뿌리와 옆집 수영장 벽면의 금 (누가 책임있 댓글[2] 인기글 나무사랑 2009-09-05 3502
2262 답변글 우리집 나무뿌리와 옆집 수영장 벽면의 금 (누가 책임있 인기글 나무사랑 2009-09-05 3353
2261 다른주에서 이사를 왔고 이전주에 소속된 자동차를 판매하고자 합니다. 댓글[1] 인기글 궁금 2009-08-26 3347
2260 상속권 댓글[1] 인기글 SeungYoon 2009-08-26 3267
2259 [유아독존님]빌려준 돈 다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ㅠㅠ 인기글 SOS* 2009-08-26 3267
2258 급조언 부탁드립니다(유아독존님외전문가님들도와주세요) 인기글 ADERKANG 2009-08-26 3459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