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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잘못으로 1주일전에 차사고가 났는데 상대방이 해도 너무 한것 같읍니다.

우회전을 하다가 앞차가 서있는줄 모르고 10 마일의 속도로 앞차를 받아서
앞차의 뒷범퍼가 찌그러지고 머플러를 고정시키는 조인트가 떨어졌읍니다.
사고 나자마자 앞차 운전자 (인도여자 둘과 뒤에 아이 둘) 들에게 괜찮냐고
묻자 괜찮다고 했읍니다. 앞차는 다행히 범퍼와 머플러만 상해서 상대 운전자가
보험에다 연락하면 우리보험이 올라가니 자기가 정비소에서 견적을 받은다음에
현찰을 달라고 그러군요.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에 전화가 왔는데 자기가 너무
아파서 Emergency Hospital에 갔다왔다 하고, 또 자기가 아파서 회사에도
못가고 다음주엔 휴가로 인도에 놀러 가는데 아파서 못갈지도 모른다면서
비행기값 운운하며 엄포를 놓으며 $4500을 주면 없었던 걸로 해주겠다는군요.
$2000 정도면 제가 하지 않은 damage까지 충분히 고칠수 있는 작은
사고라고 여겼는데 너무 턱없이 값을 부르는것도 있지만 학생이라 그만한
여유가 없어 할수없이 보험회사에 연락했읍니다.
근데, 며칠후 제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차에 타고 있던 4명다 다쳤다고
하는군요. 10 마일의 속도로 사고가 났지만 그래도 상대가 그 유명한 인도사람
인지라 몇번 그들의 상태를 일일히 확인 했는데 그들도 아무렇지도 않다고 했읍니다.
사람이 다칠만한 큰사고가 아니었는데 한명도 아니고 4명 다 다쳤다고 하는데
혹시 제 보험의 Liability(총 $10만불)을 넘을까 걱정이 되네요.

또 보험회사에서 어떻게 조사하고 처리할지 모르지만 그들이 요구하는 비용대로
다 내고 나머진 제가 책임을 져야하는지 걱정입니다.

참고로 저는California에 사는 만 21살 학생이며 제차보험은 Part coverage입니다.
또한 제차는 4기통 Toyota Corolla 이고 상대방 차는 6기통 Dodge Mini Van
입니다.
보험회사에다 Appeal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며 또 보험료는 얼마나 뛸지
정말 걱정입니다,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