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박종철 열사가 왜 잡혔었는지 아니?

페이지 정보

원조다안다

본문

464ddedc434016662ec90bd50aac7b06.jpg

박종철열사는 대한민국 근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자.
영화1987로도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오늘날 박종철 열사에게 고마움과 마음의 빚을 가지고 있지

근데 대학생 박종철은 왜 잡혀간 것일까?
애초에 물고문을 당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대부분은 막연하게 운동하다가 잡혔겠지 라는 생각을 할거야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희대의 망언은 유명하지만.

왜? 잡혀갔는지는 사실 잘 몰라 영화에서도 그건 언급 안하거든..
바로 누군가의 행적을 숨겨주기 위해서였어.




박종철 열사는 서울대에 재학 중이던 1987년 1월 13일 자신의 하숙집에서 치안본부 대공분실 수사관에게 연행됐다.
경찰이 ‘민주화추진위원회사건‘ 관련 수배자인 "박종운"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그 후배인 박종철 열사를 체포한 것이다.

b0f8ea04369093611cb3bfff19f2c416.jpg




박종운이라는 사람을 지켜주기 위해서야.

‘박종운이 어디 있느냐’는 심문에 박종철은 선배의 소재를 발설하지 않고 갖은 고문을 견디다 죽음에 이르렀다.
박종운은 정말 후배 박종철에게 평생의 빚을 졌다고 할 수 있지..

박종철이 모진 물고문끝에 지켜준 선배 박종원 그는 과연 누구일까? 이후 행보는 무엇이였을까?

안타깝지만 그는 정치 활동을 했고
한나라당으로 가서 2000년 국회의원선거에 나갔어.

그러나 3번의 도전 끝에 낙선해서 결국 국회의원 뱃지는 달지 못했지
(아마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동시에 친이 뉴라이트 활동과 극우 미디어에서 활동을 했다고 해.




7c546b5acb29819e6dede8fcabb4028f.jpg

끝으로, 같은 운동권에 있었던 우상호 의원은 박종원을 두고 이런말을 했어.

"박종운이 그 당을 선택해서 갔을 때 박종철 씨 유가족이 받은 상처가 컸다"라며
"내 아들을 죽인 사람들과 같은 진영으로 갔다는 생각때문에 너무 힘들어했다"라고...
추천 9

작성일2024-12-07 20:06

슬기로운사생활님의 댓글

슬기로운사생활
이런 놈들이 말하는
자기합리화이자 궤변이
바로
이렇게라도 손잡아서
정치계에 발을 들여야
박종철의 죽음을 밝혀낼 수 있다며
지지해달라고 하는 짓!
..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글은 정치/시사 게시판을 이용 바랍니다 댓글[4] 인기글 SFKorean 2024-12-14 1198 1
63357 미국 이민한 한 수꼴 가정의 현실 새글 짐라이 2025-01-17 54 0
63356 뭔가 실수한 것? 새글 pike 2025-01-17 138 0
63355 송혜교 209평 단독주택 최초 공개…배달 음식 시키고, 하룻밤까지 새글 pike 2025-01-17 165 0
63354 미술품으로 가득 채워진 백종원 집 새글 pike 2025-01-17 141 0
63353 "누나가 죽었다"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17 185 14
63352 어느 서울대생 이야기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17 148 10
63351 망해가는 중국 경제와 그 이유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17 145 8
63350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학생들이 펴낸 책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17 98 8
63349 결혼의 현실을 알려주는 어느 유부녀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17 191 6
63348 애 버리고 빤스런한 한국인 아빠들 박제 하는 일 하는 사람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17 126 5
63347 금쪽같은 내새끼 거식증 금쪽이 근황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17 106 4
63346 한국전쟁 당시 서울에서 싸우는 미군들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17 135 5
63345 아들이 데려온 며느리가 친딸이었다... 댓글[1] 새글인기글 pike 2025-01-17 373 2
63344 타이타닉에 나온 노부부의 정체 새글인기글 pike 2025-01-17 348 2
63343 남자들은 98%가 못푸는 문제 새글인기글 pike 2025-01-17 352 0
63342 오바마랑 트럼프 쌩까는 해리스 댓글[4] 새글인기글 pike 2025-01-17 557 0
63341 아직 살아있다 댓글[4] 새글인기글첨부파일 슬기로운사생활 2025-01-17 358 0
63340 갑자기 집이 없어진 할머니 댓글[5]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17 481 9
63339 5만원때문에 벌어진일 댓글[2]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17 436 10
63338 코인으로 빚이 생긴 사람들 댓글[1]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17 385 5
63337 폴란드가 보는 유럽 자주국방 가능성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17 259 4
63336 미국, 팁문화 반대 시작 댓글[4]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17 563 6
63335 中 '적국' 겨냥한 美 국무 후보, 김정은도 언급 새글 원조다안다 2025-01-17 194 2
63334 지금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잘해줘야 하는 이유 댓글[1]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17 273 7
63333 한국 돌싱녀들 중 두뇌와 몸매 상위 0.1% 새글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1-17 474 5
63332 가상현실 세계가 모두 다 잡는게 뻔한 이유 새글 짐라이 2025-01-17 193 1
63331 의식없는 새끼를 물고 도움을... 댓글[1] 새글인기글 pike 2025-01-17 476 0
63330 자진 출국(Voluntary Departure)이란? 새글첨부파일 미이민 2025-01-17 177 0
63329 40대에 간호학 공부해서 간호원이된 한국 주부 댓글[1] 새글인기글 산타밸리 2025-01-17 481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